포드 발렌시아 공장
포드 발렌시아 공장

포드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스페인 발렌시아 동부 공장을 일주일간 폐쇄한다.

포드 측은 “포드 발렌시아 공장에서 코로나19 양성 사례가 3건 있었다”라며 “감염된 근로자와 접촉한 모든 직원을 격리하는 등 해당 절차에 따랐다”고 밝혔다. 

발렌시아 공장은 포드가 미국 외 지역에 건설한 공장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7000여명이 연간 40만대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포드는 15일 제너럴모터스(GM)와 피아트크라이슬러오토모빌(FCA), 그리고 전미자동차노조(UAW) 등과 함께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TF는 공동 성명을 통해 “전례 없는 상황 속에서 광범위한 예방 조치를 구축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일 것”이라며 협력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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