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상품성을 개선한 '2024 팰리세이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안전 및 편의사양을 기본화하고 신규 트림 '르블랑'을 추가한게 특징이다.2024년형 팰리세이드는 기본 트림부터 2열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오토디포그, 레인센서, 자외선 차단 유리 등이 적용된다. 프레스티지는 퀼팅 나파 가죽 시트,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스마트 자세 제어, 스웨이드 내장재, 2열 수동 도어 커튼 등이 포함됐다.새롭게 추가된 르블랑 트림은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20인치 휠, 미쉐린

랜드로버가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레인지로버 라인업 최상위 모델로, 고급스러움과 퍼포먼스를 겸비했다.신차는 최고출력 635마력, 최대토크 76.5kgf·m를 발휘하는 4.4리터 트윈터보 마일드하이브리드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이전 모델에 탑재됐던 5.0리터 V8 슈퍼차저 엔진보다 배기량은 줄었지만, 출력은 60마력, 토크는 5.1kgf·m 높아졌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5% 낮아졌다. V8 파워트레인에 처음 도입된 마일드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감속 및 제동 시 발생하는 에너지를

1일 공개된 티볼리 페이스리프트가 소형 SUV 중 가장 저렴한 시작 가격을 내세우며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가격을 내리기 위해 사양을 너무 뺀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이번에 나온 티볼리에는 2015년 출시 초기에 사용됐던 1.6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이 다시 추가됐다. 가격은 1883만원부터로, 앞서 '가성비'로 주목받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2052만원~)보다 170만원가량 낮다. 경차인 현대차 캐스퍼(1385~1870만원)와도 비슷하다.저렴한 가격은 큰 환영을 받았지만, 일명 '깡통'

KG모빌리티가 '가성비'를 앞세운 신형 티볼리를 출시했다. 시작 가격은 1883만원으로, 앞서 출시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2052만원~)보다 170만원가량 낮다. 티볼리는 지난 2015년 출시 이후 소형 SUV 시장을 견인해온 모델로, 2030 세대를 아우르며 각광받은 모델이다. 이번에 출시된 더 뉴 티볼리는 상품성 전반을 강화하고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등 사회 초년생들의 접근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외형에서 가장 큰 변화가 있는 곳은 전면부다. 독특한 형상의 그릴과 비대칭 스노클을 개성있게 연출했고, 볼륨감있는

애스턴마틴이 29일(현지시각) DB12를 공개하고 전 세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DB12는 애스턴마틴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과 첨단 기술, 고급스러움을 겸비한 DB 시리즈의 새로운 라인업이다. 애스턴마틴은 출범 110주년이자 출시 75주년을 맞아 출시한 DB12가 브랜드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B12의 파워트레인은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이다. 최고출력 680마력 최대토크 81.6kgf·m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60마일(약 95km/h)까지는 단 3.5초만

영원한 라이벌 BMW 5시리즈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가 비슷한 시기에 신형 모델을 선보였다. 경쟁도 경쟁이지만, 기본적으로 각 브랜드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베스트셀링카인 만큼, 자신들의 최신 기술을 몽땅 투입해 상품성을 대폭 개선했다. 풀체인지로 돌아온 수입차 시장의 절대 강자 5시리즈와 E클래스를 비교해봤다. # 확 달라진 디자인8세대 5시리즈는 BMW를 대표하는 더블 헤드램프와 키드니 그릴 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7시리즈 및 XM 등 상위 모델에 적용된 초대형 그릴은 빠졌지만, 키드니 그릴 주변을 감싸는 LED 조명 &

하반기 공개를 앞두고 있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전기차의 모습이 지난 22일(현지시각) 미국에서 포착됐다. 모터그래프에 스파이샷을 제공한 스테판 발도프는 해당 차량에 대해 "기존의 에스컬레이드보다는 덜 공격적인 느낌"이라며 "구체적인 디자인을 가늠할 수는 없지만 트럭 같은 기존 모델보다 더 유려한 완전히 다른 느낌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에스컬레이드 IQ'로 명명된 전기차는 캐딜락 리릭, 셀레스틱에 이어 세 번째로 출시되는 전기차다. 앞서 공개된 차량들에 적용된 얼티엄 플랫폼을 공유하는 모델로, 풀사이즈 SUV에 걸맞는

BMW가 24일(독일 현지시각) 5시리즈 기반의 첫 번째 전기차인 i5를 공개한 가운데, 왜건 버전인 i5 투어링도 출시될 예정이다.모터그래프에 스파이샷을 제공하는 스테판 발도프는 지난 23일, "BMW가 지난 주부터 5시리즈의 전기 왜건을 독일 뉘르부르크링에 가지고 왔다"라며 주행 테스트 중인 i5 투어링 사진을 보내왔다. 사진 속 i5 투어링은 차체 모든 곳에 위장 래핑을 씌웠지만, 사이드미러 아래에 전기차(Electrified Vehicle)라 쓰여있다. 위장막 안으로 보이는 여러 디자인 요소에는 공개된 신형 5시리즈의 특징이

BMW가 24일(독일 현지시간), 풀체인지를 거친 8세대 5시리즈를 공개했다. 가솔린과 디젤부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전기차 i5까지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갖췄다.차체 크기는 조금 커졌다. 길이는 5060mm로 97mm, 너비는 1899mm로 32mm, 높이도 1514mm로 36mm 늘어났다. 휠베이스 역시 20mm 길어진 2995mm다.전면 디자인은 앞서 공개된 2시리즈 쿠페와 비슷하다. 향후 출시할 BMW 신차들은 해당 디자인 언어를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7시리즈 및 XM 등에 적용된 초대형 그릴은 빠졌지만, 키드니

테슬라코리아가 중국에서 생산된 모델Y를 들여온다. 중국산 테슬라가 한국에 들어오는건 이번이 처음이다.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인증 시스템(KENCIS)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는 23일 모델Y RWD의 인증을 마쳤다. 인증 자료에 따르면, 신차는 기가 상하이에서 생산되며, 최고출력 299마력(220kW)을 발휘하는 모터 한 개와 중국 CATL이 만든 60kWh 용량의 LFP 배터리가 탑재된다. 관건은 가격이다. 싱글 모터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LFP 배터리가 탑재된 만큼 파격적으로 낮은 가격에 판매될 것이란

링컨코리아가 24일 네비게이터 블랙 레이블을 출시했다. 대형 크롬 장식과 22인치 알루미늄 휠, 블랙 로고 등으로 디자인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이다.실내는 총 4가지 인테리어 테마와 함께 13.2인치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열선·통풍 기능이 포함된 프리미엄 가죽 시트 등이 적용됐다. 여기에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며, 고급 오디오 시스템인 레벨 울티마 오디오 시스템도 탑재됐다.파워트레인은 3.5리터 V6 트윈터보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446마력, 최대토크 71kgf&mi

폭스바겐이 신형 투아렉을 24일(유럽 현지시간) 공개했다. 지난 2018년 출시된 3세대 투아렉의 부분변경 모델이다.페이스리프트답게 전체적인 실루엣은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디테일에 변화를 줬는데, 2개의 헤드램프 전구를 3개로 늘리고 디자인도 바꿨다. 얼핏 봐서는 기아 쏘렌토와 비슷한 느낌이다. 주간주행등은 램프 하단부로 이동하고 폭스바겐 로고를 중심으로 그릴을 가로지르게 했다. 고성능 R라인은 새로운 디자인의 휠을 적용했고, 그릴 하단부에는 검정색 플라스틱 비중을 늘려 묵직하면서도 스포티한 느낌을 주도록 했다. 후면에는

스텔란티스코리아가 23일, '뉴 푸조 408'을 공식 출시했다.2022 파리모터쇼에서 데뷔한 408은 역동적인 디자인을 갖춘 패스트백이다. 1480mm의 낮은 전고를 통해 날렵한 실루엣을 구현했으며, 푸조만의 상징인 사자 송곳니 모양의 헤드램프와 리어 LED 램프, 새로운 엠블럼을 장착해 강력한 정체성을 부여했다.실내는 운전자 중심의 레이아웃으로 구성됐다. D컷 스티어링 휠과 3D 클러스터, 중앙 터치스크린을 적용했으며, 10인치 고해상도 인포테인먼트 'i-커넥트'도 탑재했다. 아울러 나파 가죽 시트에는

폭스바겐이 24일(독일 현지시각) 공개를 앞둔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의 티저를 공개했다. 지난 2018년 출시된 3세대 투아렉의 부분변경 모델이다.전반적인 실루엣은 현행 투아렉의 모습과 유사하다. 여기에 프론트 그릴을 가로지르는 가로형 주간주행등(DRL)이 새롭게 더해졌다. 또한 3만8400개의 마이크로 LED가 탑재된 매트릭스 헤드램프가 적용될 예정이다.후면부에서 눈길을 끄는 부분은 단연 라이팅 시스템이다. 후미등 중앙에 위치한 폭스바겐 엠블럼에 조명이 더해지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낸다. 테일램프는 보다 입체적이고 세련된 스타일로

애스턴마틴이 플래그십 그랜드 투어러(GT) 'DB 시리즈'의 신규 모델 티저를 23일 공개했다.애스턴마틴 측은 "신형 DB 시리즈는 단순한 GT 그 이상일 것"이라며, "그랜드 투어러라는 범주에서 벗어나 DB 시리즈의 새로운 세대를 시작할 기념비적인 차량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는 DB시리즈 출시 75주년이자 전설로 남은 DB5가 탄생한지 60년을 맞는 해인 만큼 그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는 설명이다. 얼핏 보이는 외관은 기존 애스턴마틴의 디자인 언어를 계승한 모습이다. 물방울 모양 헤드램프와 커다란 수평형 프론

기아 EV9이 사전계약 일주일 만에 1만명 넘는 계약을 기록하며 소비자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높은 관심 만큼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5m에 달하는 거대한 차체에 '카니발급' 실내를 기대했지만, 막상 실물을 보니 이에 못미친다는 것이다. 관련 기사 : 기아 EV9 직접 앉아보니 "생각보다 불편…카니발은 대체 불가"기아는 EV9이 동급인 팰리세이드나 모하비보다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기아 연구소 중형패키지팀 김현욱 책임연구원은 "기존 차량은 2열 시트 밑에 연료탱크가 있는

컨버터블 스포츠카인 Z4가 왜건형 GT로 변신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BMW가 19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레이크 코모에서 열린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 2023'에서 색다른 콘셉트카를 선보였다.Z4 왜건의 정식 명칭은 '투어링 쿠페 콘셉트'다. 1940년 밀레 밀리아 내구 레이스에서 우승한 328 투어링 쿠페에서 영감을 얻은 모델로, BMW의 2인승 로드스터 Z4 3세대(G29)를 기반으로 제작됐다.전면부는 기존 Z4 로드스터와 동일하지만, 측면부는 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이다. 텅 비어있던 루프가

렉서스코리아가 새로운 전기차 RZ와 신형 RX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RZ는 전기차 전용 e-TNGA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새로운 디자인 언어인 '스핀들 바디'를 바탕으로 공기 역학적 실루엣과 역동적인 비율을 갖췄다. 인테리어는 운전자의 시선 이동을 최소화해 주행에만 집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했다. 71.4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한다.RZ는 450e 단일 모델로 출시하며, 수프림과 럭셔리 등 2개 트림으로 나뉜다. 매월 일정액의 이용료를 내는 운용리스인 '오토 케어 리스'로만

역사 속으로 사라졌던 포니 쿠페가 복원됐다. 현대차는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레이크코모에서 현대 리유니온데이를 열고 지난 포니 쿠페 콘셉트 복원 모델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을 비롯한 주요 전현직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니 쿠페 콘셉트는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디자이너 조르제토 주지아로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이탈리아의 디자인회사 GFG 스타일의 설립자인 주지아로는 포니와 포니 쿠페를 시작으로 포니 엑셀, 프레스토, 스텔라, 쏘나타 등 다수의 현대차 초기 모델들을 디자인한 인물이다.

제네시스가 19일, G70의 두 번째 부분변경 모델인 2023년형 G70과 G70 슈팅브레이크를 출시했다. 2.5 터보 엔진과 브렘보 브레이크 및 일부 편의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제네시스는 기존 2.0 터보 엔진을 삭제하고 2.5 터보 엔진을 신규 적용했다. 최고출력은 50마력 늘어난 304마력으로, 최대토크도 43kgf·m로 7kgf·m 증가했다. 세단은 2.5 터보와 3.3 터보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지만, 슈팅브레이크는 2.5 터보 단일 엔진으로만 판매한다.옵션이었던 고성능 브렘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