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기아차 카니발 프로토타입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올 하반기 공개 예정인 기아차 4세대 신형 카니발 프로토타입 모델이 혹한 테스트 중 포착됐다. 신차는 한층 커진 차체와 새로운 비율을 적용해 SUV에 보다 가까운 외관을 갖췄다.

4세대 기아차 카니발 프로토타입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전면부는 기아차 최신 디자인 언어인 ‘타이거 페이스’가 적용될 전망이다. 앞서 신형 K5에 선보인 타이거 페이스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기아차 디자인 정체성을 전면부 전체로 확장한다. 기아차는 향후 출시될 모든 차량에 타이거 페이스 디자인을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4세대 기아차 카니발 프로토타입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를 줄여놓은 듯 측면 비율은 매우 인상적이다. 길쭉한 앞·뒤 오버행과 각진 1열 윈도우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사이드미러는 이전 모델과 달리 플래그타입을 적용했다.

4세대 기아차 카니발 프로토타입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br>
4세대 기아차 카니발 프로토타입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슬라이드 도어 레일은 기존과 동일하게 리어윈도우 아래 위치한다. 이밖에 테스트 차량은 임시 테일램프를 장착했지만 양산형에는 현행 모델과 비슷한 가로형 디자인이 적용될 전망이다.

4세대 기아차 카니발 프로토타입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신차에는 기존 2.2리터 디젤 엔진과 더불어 신형 2.5리터 가솔린 터보와 하이브리드, 3.0리터 LPi 등도 함께 출시된다. 여기에 전륜기반 사륜구동 시스템을 더해 주행안정성을 대폭 확보했다. 신형 카니발은 올 연말 국내 출시가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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