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형 K5 디자인 몽땅 공개…포기할 수 없는 ‘절취선’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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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1.12 09:07
기아차, 신형 K5 디자인 몽땅 공개…포기할 수 없는 ‘절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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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다음달 출시 예정인 3세대 K5의 외장 디자인을 12일 공개했다.

3세대 K5는 동급 최대 수준의 휠베이스, 늘어난 전장, 낮아진 전고로 한층 스포티해진 옆모습 등을 통해 더욱 과감하고 더욱 다이내믹한 모습으로 진화한 것이 특징이다.

신차는 2850mm의 동급 최대 수준 휠베이스와 기존 대비 늘어난 전장(4905mm), 전폭(1860mm) 등 확대된 제원을 통해 공간성을 향상했으며, 낮아진 전고(1445mm)로 다이내믹한 스포티 세단의 모습을 갖췄다.

전면부는 기아차 디자인의 상징이었던 ‘타이거 노즈’ 라디에이터 그릴을 헤드램프와의 일체화시킨 ‘타이거 페이스’로 진화했다. 이는 향후 출시되는 신차에 순차 적용될 기아차 차세대 디자인코드다.

그릴 패턴은 상어껍질처럼 거칠고 날카로운 외관을 갖췄지만 부드러운 촉감을 갖춘 직물인 ‘샤크스킨’을 모티브로 삼아 역동적이면서도 고급스럽게 디자인됐다.

주간주행등(DRL)은 ‘바이탈 사인’을 연상시키는 역동적인 그래픽으로 디자인돼 차량의 심장이 뛰는 것 같은 느낌으로 K5에 생명력을 부여한다.

측면부 디자인은 확대된 제원, 패스트백 스타일, 기존 디자인의 파격적인 진화 등으로 역동적인 아름다움을 극대화했다.

짧은 트렁크 라인 및 긴 후드 라인은 차량의 스포티한 느낌을 더욱 강화하며, 측면 유리 크롬 몰딩을 기존보다 더 두껍게 처리해 트렁크 리드까지 길게 연결함으로써 과감하고 날렵해 보이는 미래지향적 패스트백 이미지를 구현했다.

휠은 총 6종의 알로이 휠로 구성됐으며 컬러를 통한 단계별 차별성을 부여했다.

리어램프는 좌우가 윙 형상으로 연결돼 넓고 안정적인 느낌과 함께 스포티한 이미지를 선사하며, 그래픽은 전면부 DRL과 동일하게 심장박동 형상이 적용돼 차량에 활력을 부여한다.

좌우의 두 리어램프를 연결하는 그래픽 바는 간격을 두고 점점 짧아지는 형태의 점등 패턴으로 속도감과 역동성을 표현한다.

리어 범퍼는 짜임새 있는 구성과 스포티한 듀얼 머플러 형태의 크롬 가니쉬로 존재감과 역동성을 강화했다.

3세대를 맞는 신형 K5는 다음달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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