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국내 완성차 5사 모두가 ‘2019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맞춰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지난달까지 이어진 각종 옵션 및 사은품 혜택을 대신하여 차량 가격을 직접 할인해주는 행사들이 눈에 띈다. 

# 현대차, 주력 차종 최대 10% 할인

현대차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에 맞춰 주요 차종에 대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11월 한 달간 총 1만6000대를 대상으로 최소 3%에서 최대 1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은 액센트, 벨로스터, 아반떼, 쏘나타, 그랜저, 그랜저 하이브리드, 코나, 투싼, 싼타페 등이다.

특히,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를 앞둔 그랜저는 10%(약 350만원),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6~8%(약 312만원)의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여기에 올해를 끝으로 종료될 가능성이 높인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더한다면 할인 폭은 더 커진다.

상용차 할인 혜택도 눈에 띈다. 차종 및 생산 기간, 차량 형태(덤프, 트랙터, 카고 등)에 따라 마이티 5%, 메가트럭 4%, 쏠라티 1.5%, 뉴파워트럭 7%, 엑시언트 20% 등 1200대 한정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 엑센트, 아반떼, i30, 벨로스터, 쏘나타, 그랜저, 코나, 투싼, 싼타페,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대상으로 이달 출고 시 50만원, 다음달 초 출고 시 30만원, 다음달 말 출고 시 15만원을 할인하는 조기 출고 우대 할인(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중복 할인 불가)을 마련했다.

# 기아차, 무이자 할부에 가격 할인까지 ‘묻고 더블로’

기아차도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가해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 차종은 모닝, 레이, K3, K5 가솔린, 스토닉, 스포티지, 쏘렌토, 카니발 등이다. 기아차 역시 모델 풀 체인지를 앞둔 K5의 할인율(7~10%)이 가장 높다.

특히, 기아차는 차종별 36개월 무이자 할부 및 더블 캐시백 등 금융 혜택도 함께 마련했다.

이어 모닝, 레이, K3, K5, K5 하이브리드, 쏘울, 스토닉, 니로, 스포티지, 쏘렌토, 카니발, 봉고3 등은 생산 시기에 따라 최대 100만원을 할인해준다. 이외 K5 하이브리드는 50만원, 스팅어와 K9은 100만원 혜택이 기본 지원된다.

# 르노삼성, SM6 최대 530만원 혜택

르노삼성도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에 맞춰 현금 할인, 무이자 할부 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SM6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250만원 상당의 선택사양, 용품, 보증연장 서비스 구입비 혹은 200만원 현금 할인을 제공한다. 여기에 TCe 모델은 200만원의 추가 할인과 생산 시기에 따른 재고 할인 80만원까지 최대 530만원 상당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QM6도 선택사양, 용품, 보증연장 구입비 지원 혹은 현금 할인 50만원을 제공한다. 구입비는 GDe 모델 구매 시 150만원, LPe와 dCi 모델은 100만원을 각각 제공한다. 또한, 재고 차량 최대 150만원 할인, 5년 이상 노후차 교체 시 20만원의 추가 할인도 마련됐다.

또한, SM7 가솔린이나 클리오를 현금 구매할 경우 각각 300만원, 400만원을 할인한다. 추가로 클리오는 40만원 상당의 전용 태블릿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T2C를 무상 제공하며, 할부 구매 시 60개월 무이자 혹은 1.5% 저리 잔가 보장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외 SM Z.E. 현금 구매 시 지난달의 절반 수준인 250만원 할인을, 마스터 밴 구매 시 유류비 100만원과 5년/16만km 보증연장 서비스(135만원 상당)를, 마스터 버스 구매 시 80만원 상당의 내비게이션 및 후방카메라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 쌍용차, 추첨 통해 1000만원 할인

쌍용차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아 최대 10% 할인과 0.9% 저리 할부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전 모델 일시불 구매 고객에게 개별소비세(3.5%) 상당 금액을 할인하며, 세일 페스타 해당 차량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매일 1명에게 1000만원을 할인한다.

더불어 이달 15일까지 출고 시 아이나비 블랙박스 및 프리미엄 틴팅으로 구성된 스페셜 기프트 패키지 또는 30만원 할인을 지급하는 얼리버드 혜택도 마련됐다.

이외 렉스턴 스포츠, 렉스턴 스포츠 칸 구매 시 최장 120개월의 할부를 제공하며, 티볼리 보유 고객이 코란도를 구매하면 10만원을 할인한다.

# 한국GM, 선착순 5000대 최대 15% 할인

한국GM은 차종에 따라 최대 15%를 할인하고, 72개월의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상 차량 및 할인율은 스파크 3000대 최대 12%, 말리부 1000대 15%, 트랙스 700대 12%, 이쿼녹스 230대 7%, 임팔라 50대 13%, 카마로 20대 9% 등이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 혜택 외에도 15일 이전에 스파크 및 트랙스를 출고하는 고객에게 각각 10만원과 20만원을 추가 할인해준다. 이외 볼트EV, 다마스, 라보를 구매하는 개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최대 5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일반 고객에게는 생산 월에 따라 유류비를 최대 80만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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