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21일부터 3세대 K5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4년 만에 완전 변경된 K5는 ‘운전자 및 주변 환경과 능동적으로 교감하는 미래형 모빌리티’를 제시하고 나섰다. 신규 플랫폼을 적용해 N.V.H 개선, 가속 및 제동 성능 향상, 충돌 안전성 강화 등 높은 상품성을 갖췄다.

신차는 음성 인식 차량 제어, 공기 청정 시스템(미세먼지 센서 포함), 하차 후 최종 목적지 안내, 테마형 클러스터, 카투홈 등 최신 인터랙티브 기술이 탑재됐다. 여기에 기아 디지털 키, 빌트인 캠, 개인화 프로필,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등도 대거 적용됐다.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안전 하차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서라운드 뷰 모니터 등을 통해 우수한 안전 및 편의성도 제공한다. 특히,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9에어백 등이 전 트림 기본 장착됐다.

신차는 2.0 가솔린, 1.6 가솔린 터보, 2.0 LPi, 2.0 하이브리드 등 4개 모델이 동시 출시된다.

가솔린 2.0 모델은 최고출력 160마력, 최대토크 20.0kgf·m의 스마트스트림 G2.0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가솔린 1.6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0kgf·m의 스마트스트림 G1.6 T-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앞서 쏘나타에도 적용된 ‘솔라루프’가 제공된다. 솔라루프는 야외에서 하루 6시간(국내 일평균 일조시간) 충전 시 1년 기준 총 1300km를 더 주행할 수 있다.

가솔린∙가솔린 터보∙하이브리드 3개 모델은 트렌디,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시그니처의 4개 트림과 10.25인치 UVO 내비게이션, KRELL 프리미엄 사운드, 스마트 커넥트 등 7개의 선택 품목으로 운영된다.

3세대 K5 가격은 2.0 가솔린 2351만원~3092만원, 1.6 터보 2430만원~3171만원, 하이브리드 2749만원~3365만원, LPi 2636만원~3087만원 등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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