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OGN과 손을 잡고 모터스포츠 무대를 가상 영역으로까지 확대한다.

현대차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e-모터스포츠 축제 ‘현대 N e-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0일 발표했다.

현대차는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 ‘아세토 코르사’를 통해 가상 공간에서 모터스포츠 대회를 진행한다. 공식차량으로는 ‘벨로스터 N TCR’이 채택됐다. 이달 10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 웹사이트 ‘사이드 바이 사이드’에서 1라운드 예선전이 진행되며, 참가자 별 최고 랩 타임을 기준으로 본선에 오를 32명을 선발한다.

이어 다음달 3일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본선 3라운드와 최종 결승전인 그랜드 파이널이 진행될 계획이다. 그랜드 파이널 최종 우승자는 현대차에서 진행하는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통한 전문 교육기회와 함께 2021년 현대 N 페스티벌 출전 전 과정을 지원받게 된다. 

게임전문방송국 OGN은 현대 N e-페스티벌 본선 전 경기 및 그랜드 파이널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현대차 N브랜드 매니지먼트 모터스포츠사업부 틸 바텐베르크 상무는 “e스포츠라는 소재를 통해 고객들이 보다 손쉽게 새로운 자동차 문화를 경험하게 되길 기대한다”며 “현대 N e-페스티벌 대회가 국내에도 뛰어난 레이스 드라이버들이 양성될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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