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나고, 달리는데 문 열리는’ 벤츠·혼다·아우디 등 5만5000여대 리콜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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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9.02 18:25
‘불나고, 달리는데 문 열리는’ 벤츠·혼다·아우디 등 5만5000여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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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혼다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등에서 수입 판매한 차량 5만582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E클래스, E클래스 왜건, E클래스 쿠페, E클래스 카브리올레, CLS, CLS 쿠페 등 4만3757대(2015년 12월~2019년 9월 생산)는 전장 부품 간 전류 통로 역할을 하는 전기 버스 바 결함이 발견됐다. 전기 버스 바에 빗물 등이 유입될 경우 전원 공급라인과 접지선에 부식 및 합선이 발생해 화재 발생하는 문제가 확인됐다.

또한, E클래스, C클래스, GLC, GLC 쿠페 등 40대(2019년 4월~2020년 3월 생산)는 터보차저 오일 호스 장착 불량으로 인해 오일이 누유될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한다.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오딧세이(2017년 6월~2019년 10월) 및 파일럿(2018년 5월~2019년 4월)도 리콜 대상이다. 

해당 차량은 슬라이딩 도어 걸쇠 장치 내 케이블 방수 처리 불량으로 겨울철 등 기온이 낮은 경우 케이블이 얼어붙어 주행 중 문이 열릴 가능성, 계기판 통신 네트워크 불량으로 차량 속도가 표시되지 않을 가능성, 후방 카메라 케이스 크랙 및 차량용 디스플레이 제어 소프트웨어 오류로 후방카메라 영상이 표출되지 않을 가능성 등이 확인됐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아우디 A8(2012년 7월~2016년 4월), S8(2012년 6월~2016년 4월 생산) 등 총 981대는 엔진룸 밀봉 고무재 결함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엔진룸 밀봉을 위해 장착된 고무재가 엔진 열에 의해 변형 및 이탈해 엔진룸 내 부품을 파손시킬 가능성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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