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15일 베트남자동차산업협회(VAMA)에 따르면, 현대차 베트남 합작사인 현대탄콩이 1분기 1만5362대를 판매하며 토요타(1만3748대)를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판매 1위 자리에 올랐다.

현대탄콩은 1분기 엑센트(4440대)와 그랜드i10(3860대) 등을 앞세워 현지 시장을 공략했다. 더불어 싼타페(1855대), 투싼(1817대), 코나(1486대) 등 SUV 라인업이 실적을 뒷받침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베트남 시장에서 6만7938대를 팔며, 토요타(7만9289대)에 이어 2위에 머물렀다. 현대차는 지난해 베트남 공장을 증설하고 연간 10만대 생산 체제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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