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소속 루이스 해밀턴이 이달 27일 열린 포뮬러원(F1) 멕시코 그랑프리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해밀턴은 에르마노스로드리게스 서킷에서 진행된 멕시코 그랑프리 결선 레이스에서 4.304km 서킷 71바퀴(총 305.354km)를 1시간36분48초904의 기록으로 통과했다. 이로써 시즌 10번째 우승 및 개인 통산 83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해밀턴은 이번 우승을 통해 드라이버 포인트 363점으로 드라이버 챔피언십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2위는 페라리 소속 제바스티안 페텔이 차지했다. 1초766의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한 페텔의 드라이버 포인트는 230점으로 레드불 레이싱 소속 막스 베르스타펜(220점)을 넘어서며 종합 4위를 기록했다.

지난 일본 GP에서 1위를 차지한 발테리 보타스(메르세데스)는 페텔에 이어 3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샤를 르클레르(페라리)와 알렉산더 알본(레드불 레이싱)이 각각 4, 5위를 차지했다.

레이싱 포인트 소속 드라이버 세르히오 페레즈는 고국 멕시코에서 7위를 달성하며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메르세데스는 현재 컨스트럭터 부문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652점으로 선두를 지키며 2위 페라리(466점) 및 3위 레드불 레이싱(341점)과의 격차를 벌리고 있다.

2019 F1 월드 챔피언십의 다음 경기는 미국 그랑프리로,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텍사스주 오스틴에 위치한 서킷오브아메리카 트랙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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