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 2021시즌 F1 대회 벤츠 엔진으로 복귀
  • 오하종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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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9.30 14:05
맥라렌, 2021시즌 F1 대회 벤츠 엔진으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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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 F1 레이싱 팀이 오는 2021년 메르세데스-벤츠 엔진으로 복귀한다.

맥라렌은 현재 엔진 파트너사인 르노와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메르세데스-벤츠로부터 다시 엔진을 공급받기로 결정했다. 

맥라렌 F1 팀은 앞서 1995년부터 2014년까지 메르세데스-벤츠 엔진을 사용해왔다. 특히 양사는 1997년 ‘웨스트 맥라렌 메르세데스’란 팀을 만들기도 했다.

그러나 맥라렌은 2015년 엔진 파트너사를 혼다로 바꿨고, 2018년 다시 르노로 교체했다. 팀은 2020년 르노와의 계약을 마지막으로 다시 벤츠 엔진으로 복귀한다. 

메르세데스 모터스포츠 팀 대표 토토 울프는 “맥라렌이 다시 메르세데스-벤츠 레이싱 팀과 계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양측은 과거에도 오랜 시간 협력을 해왔지만 이번 계약을 통해 향후 몇 년간 새로운 시대를 향해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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