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고성능 SUV의 서막’ 현대차 코나 N 포착…습식 8단 등 적용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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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25 11:37
[스파이샷] ‘고성능 SUV의 서막’ 현대차 코나 N 포착…습식 8단 등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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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코나 N 프로토타입 (사진제공 : Stefan Baldauf)

현대차 고성능 SUV ‘코나 N’이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포착됐다. 현대차는 앞서 ‘투싼 N라인’을 공개한 바 있지만, 순수한 N 뱃지를 단 SUV는 코나가 첫 번째다.

코나 N은 글로벌 시장에서 ‘폭스바겐 티록 R과’ 직접적인 경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 코나 N 프로토타입 (사진제공 : Stefan Baldauf)<br>
현대차 코나 N 프로토타입 (사진제공 : Stefan Baldauf)

 

현대차 코나 N 프로토타입 (사진제공 : Stefan Baldauf)

테스트카는 일반 코나의 외형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다만, 어색하게 잘라놓은 뒷범퍼가 눈에 띈다. 이는 기존 코나보다 큰 듀얼 머플러를 탑재하기 위해서다. 실제 양산 차량에는 더 공격적인 디자인 범퍼가 적용될 것을 예상할 수 있다.

더불어 i30 N과 동일한 휠, 한층 더 큰 브레이크 캘리퍼 등을 통해 해당 차량이 고성능 N 모델임을 암시한다.

현대차 코나 N 프로토타입 (사진제공 : Stefan Baldauf)<br>
현대차 코나 N 프로토타입 (사진제공 : Stefan Baldauf)

신차에는 250마력을 발휘하는 2.0리터 터보 GDi 엔진 탑재가 유력하다. 단, 일부 외신은 티록 R과의 경쟁을 위해 출력을 275마력까지 소폭 상승시킬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외 현대차의 스마트스트림 습식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될 전망이다.

스마트스트림 습식 8단 DCT 변속기는 기어 배치를 최적화한 8단 레이아웃, 고효율 습식 더블 클러치, 전동식 오일펌프와 축압기, DCT 특화 제어 로직 등 동력 전달 효율과 응답성을 극대화하는 신기술이 대거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내년 2~3분기 코나 N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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