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i30 N 스페셜 에디션을 개발 중이다. 스페셜 에디션은 경량화를 통해 주행성능을 끌어올린 것이 핵심이다.
모터그래프에 스파이샷을 제공하는 스테판 발도프는 “i30N 스페셜 에디션 프로토타입을 최초로 포착했다”며 사진을 보냈다. 최근 현대차 알버트 비어만 사장은 최근 무게를 줄이고 탄소섬유 보닛, 경량 휠과 시트를 탑재한 i30 N 스페셜 에디션을 시험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앞모습은 기존 모델과 크게 다르지 않다. 위장 랩핑 때문에 탄소섬유 보닛을 장착했는지 여부는 확인할 수 없었다. 범퍼가 기존 모델보다 더 낮게 내려와 있다. 공기 흐름을 고려해서 디자인을 변경한 것으로 추정된다.
측면에서는 사이드스커트가 변화했다. 프런트 에어 스플리터가 내려온 만큼 사이드스커트도 아래까지 내려온다. N 로고가 새겨진 빨간색 브레이크 캘리퍼는 유지됐으며, 이번에는 휠캡에도 N 로고가 새겨져 있다.
후면에서는 리어 범퍼가 달라졌다. 더욱 도드라지는 디자인의 리어 디퓨저 설계가 눈에 띈다. 이외 램프나 루프 스포일러 등 기타 디자인은 유지됐다.
알버트 비어만 사장은 이번 스페셜 에디션에서는 엔진 퍼포먼스 개선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따라서 i30N 스페셜 에디션은 공기 흐름 개선과 경량화에 집중할 전망이다. 외신은 이 차량이 올해 말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