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수입차 TOP50] 벤츠가 르노삼성·제네시스보다 많이 팔려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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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6.04 17:58
[5월 수입차 TOP50] 벤츠가 르노삼성·제네시스보다 많이 팔려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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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5월 수입차 시장에서도 강세를 이어나갔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신차등록기준)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5월 한 달간 국내시장에서 6135대를 판매했다. 4월에 이어 두 달 연속 르노삼성(5926대), 제네시스(5743대) 등 국내 브랜드보다 높은 판매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벤츠의 5월 판매량은 전월 대비 6.6% 감소했지만, 작년 같은 기간 보다는 4.5% 증가했다. 모델별로는 E클래스 3351대, C클래스 1041대, GLC 888대, GLA 425대, S클래스 390대 순이다. 2019년 1~5월 누적 판매량은 2만6637대다.  

BMW는 3344대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3.8% 증가했지만, 전년에 비하면 36% 하락했다. 5시리즈와 3시리즈 등 핵심 차종의 판매량 감소에 따른 여파다. 지난 3월 풀체인지 모델을 투입한 3시리즈의 경우 신차효과마저 끝나 판매량이 더욱 떨어졌다.

렉서스는 1431대로 3위를 유지했다. 모델별로는 ES 693대, UX 285대, NX 223대 순이다. 올해 누적 판매는 7070대로, 4위 업체와 판매량을 꾸준히 늘리고 3위를 굳히고 있다.

이밖에 토요타 1273대, 혼다 1211대, 미니 1008대, 볼보 932대, 지프 770대, 포드 789대, 폭스바겐 675대 등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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