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국산차 판매조건 총정리…‘여유 있는 현대·기아, 마음 급한 쌍용·쉐보레·르노삼성’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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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6.03 14:52
6월 국산차 판매조건 총정리…‘여유 있는 현대·기아, 마음 급한 쌍용·쉐보레·르노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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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국내 완성차 업계는 현금 할인, 보증기간 연장, 재고차량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현대기아차는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재고 및 비인기 차종을 중심으로, 쌍용·한국GM·르노삼성은 주력 판매 제품을 중심으로 판촉 활동을 전개했다.

#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최대 200만원 할인

이달 현대차 프로모션은 지난달과 큰 차이가 없었다. 재고 차량에 대한 할인 위주로 진행된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생산 시기에 따라 최대 200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더 뉴 아반떼는 3월 이전 생산분에 대해 3% 할인 및 1.25% 저금리 할부를 지원한다.

또한, i30·벨로스터·엑센트 등 비인기 차종을 대상으로 20~70만원 할인이 지원된다. i30와 벨로스터의 경우 재고 차량 추가 할인도 지원된다.

# 기아차 빅페스타? 재고 차량 할인

기아차 K5와 K7은 지난달과 동일하게 각각 160만원과 100만원을, K3는 지난달보다 10만원 높은 50만원의 기본 할인을 제공한다. K5 하이브리드는 70만원, K7 하이브리드는 50만원 할인을 지원한다. 스포티지·쏘렌토·카니발 구매 고객에게는 50만원 할인 혹은 출고 사은품을 제공한다.

이외에 재고 차량 할인이 ‘빅페스타’라는 이름으로 변경됐다. 3~4월 생산 차량이 대상이며, 각 모델별로 최대 9% 할인을 지원한다. 다만, 빅페스타 할인과 위에서 언급된 기본 할인이 중복으로 적용되지 않아 지난달 대비 체감 혜택은 줄어들었다.

# G4 렉스턴 개별소비세 전액 지원

쌍용차 G4 렉스턴은 개별소비세 전액(3.5%)을 지원하며, 60만원(4.9% 할부 조건)에서 100만원(5.9% 할부 조건)의 가족여행 지원금이 제공된다.

신형 코란도는 5년/10만km 동급 최장 보증 연장 서비스인 ‘워런티 프로미스 510’을 제공한다.

티볼리 브랜드 구매 고객에게는 커스터마이징 패키지를 무상장착하거나 15만원 지급, 일시불 구매 시 50만원, 4.5% 할부 이용 시 100만원 지급 등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 쌍용차 재구매 대수에 따라 최대 70만원을 추가 할인해주는 로열티 프로그램과 7년 이상 노후차 보유시 G4 렉스턴 50만원, 렉스턴 스포츠(칸) 30만원, 코란도 및 티볼리 2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 쉐보레, ‘러브패밀리 페스티벌’ 진행

한국GM은 13세 이하 자녀 혹은 다자녀 양육 가정, 다문화 가정,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러브패밀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해당 고객은 스파크 구매 시 20만원, 말리부·트랙스·이쿼녹스 구매 시 30만원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스파크, 말리부 디젤, 트랙스 등은 선수금 및 이자가 없는 ‘더블 제로’ 할부 프로그램을 적용한다. 이에 따라 스파크와 트랙스 구매 고객은 최대 36개월, 말리부 디젤·하이브리드 고객은 최대 48개월까지 전액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

또한, 볼트 EV가 올해 최초로 36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콤보 할부 선택 시에는 100만원 충전 쿠폰을 제공한다.

# 르노삼성, 보증연장·용품비용·현금지원 선택 가능

르노삼성은 이번 달에도 재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00만원, 교원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추가 30만원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SM6·QM6 구매 고객은 50만원, QM3·클리오 고객은 70만원의 유류비를 지원받을 수 있고, SM6 프라임 구매 고객은 100만원, QM6 조기 출고 고객은 50만원을 추가로 제공 받는다.

또한, 특별 추가 혜택을 통해 SM6·QM6 고객은 7년/14만km 보증연장, S-링크 패키지, 액세서리 구매비용 120만원, 현금 80만원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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