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R.E.A.D. 시스템’ 전시…음악·온도·조명·진동·향기 등 자동 맞춤
  • 신화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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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5.02 16:32
기아차 ‘R.E.A.D. 시스템’ 전시…음악·온도·조명·진동·향기 등 자동 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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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EV 트렌드 코리아 2019’에서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기술력을 선보였다.

기아차는 2일 개막한 행사에 ‘실시간 감정반응 차량제어(Real-time Emotion Adaptive Driving 이하 R.E.A.D.) 시스템’ 등을 전시하고, 전기차 체험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EV 트렌드 코리아 2019는 전기차 민간보급 확대를 위해 정부 주도 아래 열리는 전기차 전문 엑스포로, 2일부터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R.E.A.D. 시스템은 차량이 다양한 주행환경과 실내·외 환경 조건에 따라 운전자가 반응하는 생체 정보 및 감정 상태를 학습한 뒤, 차량 내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운전자 생체 신호를 인식하고 운전자의 감정과 상황에 맞게 음악, 온도, 조명, 진동, 향기 등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하는 기술이다.

기아차는 R.E.A.D. 시스템에 적용된 ‘음악 감응형 진동 시트’도 선보였다. 음악 감응형 진동 시트는 탑승자가 단순하게 음악을 듣는 것을 넘어 온몸으로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연주되는 음악의 주파수와 비트에 따라 차량 시트의 패드 및 등받이에 진동이 울리는 기술이다.

이외 기아차는 쏘울 부스터 EV와 니로 EV 등을 전시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전동화 시대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전기차는 물론, 운전자의 니즈와 감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첨단 기술 R.E.A.D. 시스템 체험을 통해 고객분들께서 감성 주행의 시대를 경험해보시길 바란다”면서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도 운전자의 즐거움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아차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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