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쏘울 부스터 EV 출시…1회 충전 386km 주행가능
  • 김성우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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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3.05 19:10
기아차, 쏘울 부스터 EV 출시…1회 충전 386km 주행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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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5일 쏘울 부스터 EV를 출시하고 전국 영업점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쏘울 부스터 EV는 기존 쏘울 EV(30kWh) 대비 용량을 두 배 이상 늘린 64kWh 고용량∙고전압 배터리를 적용했다. 저부하 토크영역 효율을 증대시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386km를 달성했다. 모터는 201마력(150kW)으로 기존 대비 80% 이상 향상됐다.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은 ▲에너지 절전 사용으로 연비를 향상시키는 'ECO+' ▲에너지 최적 사용으로 연비를 향상시키는 'ECO' ▲균형 잡힌 연비와 주행성능을 제공하는 'NORMAL' ▲클러스터에 토크게이지를 표시해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한 'SPORT' 등 4가지 모드로 구성된다. 정차상태에서는 공조, 멀티미디어 등 편의장치를 장시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틸리티 모드’가 적용돼 캠핑 등 야외 활동 시에 이용할 수 있다. 

실내는 ▲슈퍼비전 클러스터 ▲배터리 충전 상태 표시등 ▲다이얼 타입 전자식 변속레버 등이 적용되어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구현했다. 

내비게이션을 통해 출발시간, 목표 충전량, 저렴한 요금 시간대 등 목적을 고려한 예약 위치기반 충전 기능도 갖췄다. 충전설정 및 예약 충전기능, 실시간 충전소 정보를 표시해 충전 편의성을 고려했다.

세제혜택 후 판매가격은 프레스티지 4630만원, 노블레스 4830만원이다.

프레스티지 트림은 Full LED 헤드램프,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정차 및 재출발 기능 포함(SCC w/S&G)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EV모델만의 첨단 사양을 갖췄다. 이어 노블레스 트림은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10.25인치 HD급 와이드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 후석 열선시트 등 프리미엄 사양이 기본 적용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쏘울 부스터 EV에 대해 “올해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인기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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