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2020 BMW M2 CS…비슷하지만 더 날카롭게
  • 신화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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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3.19 18:22
[스파이샷] 2020 BMW M2 CS…비슷하지만 더 날카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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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BMW M2 CS(사진제공 : Stefan Baldauf)

작년 10월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목격됐던 BMW M2 CS가 최근 북극권 혹한 지대에서 다시 포착됐다.

모터그래프에 스파이샷을 제공하는 스테판 발도프는 “새로운 BMW M2 CS는 경량 보닛과 지붕을 탑재했으며, 그로 인해 곳곳에 검은 테이프가 붙어있다”고 설명했다.

BMW M2 CS는 지난해 4월 중국 베이징모터쇼에서 공개된 M2 컴페티션의 고성능 모델이다. M2 CS는 날렵한 디자인을 다듬고 한층 더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2020 BMW M2 CS (사진제공 : Stefan Baldauf)

BMW M 시리즈 특유의 사이드 미러캡은 여전하다. 뿔 혹은 날개가 달린듯한 모양새다. 에어로다이내믹을 고려해 설계된 이 미러캡은 스포티함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2020 BMW M2 CS (사진제공 : Stefan Baldauf)

테스트 차량 휠은 M2 컴페티션보다 기존 M2 혹은 기아 K3 등이 연상된다. 실제 출시 모델은 다른 형태를 갖출 전망이다. 검은색 휠을 장착했던 지난 10월 스파이샷과 달리, 이번에는 무광 은색 휠을 탑재했다. 전면 6P, 후면 4P 브레이크는 M2 컴페티션과 동일하다.

2020 BMW M2 CS (사진제공 : Stefan Baldauf)

가장 눈에 띄는 차이점은 에어로파츠다. 위장 스티커로 가려진 프런트 립은 M2 컴페티션보다 납작하고 앞으로 더 튀어나와 있다. 차량 다운포스는 물론 스포티한 비주얼도 함께 잡았다.

2020 BMW M2 CS (사진제공 : Stefan Baldauf)

위장 스티커로 가려진 리어 스포일러도 마찬가지다. 이전에도 트렁크 일체형 리어 스포일러가 있었지만, 이번 프로토타입에는 좀 더 높고 날카롭게 세워진 형태를 확인할 수 있다.

2020 BMW M2 CS (사진제공 : Stefan Baldauf)

후면은 범퍼 곳곳에 검은색 테이프를 붙여놓았지만, 리어램프나 디퓨저, 머플러 등은 크게 달라지지 않은 모습이다.

2020 BMW M2 CS (사진제공 : Stefan Baldauf)

실내는 M2 로고가 붙어있는 버킷 시트를 비롯해 기어노브 오른쪽에 위치한 다이얼과 카본으로 장식된 센터페시아 등이 유지됐다.

M2 컴페티션은 상급모델인 M3 및 M4와 동일한 3.0리터 직렬 6기통 트윈터보 엔진을 사용한다. M2 CS는 405마력보다 더 강력해진 445마력 엔진이 탑재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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