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의 소형 SUV 트랙스는 어느새 쉐보레의 주력 모델로 자리 잡았다. 전세계적으로 소형 SUV의 인기가 한몫했고, 쉐보레는 시의적절하게 트랙스를 내놓았다. 쉐보레는 새로운 디자인과 기술이 접목된 신형 트랙스를 준비 중이며, 다시 한번 소형 SUV 시장의 주도권을 되찾길 희망하고 있다.

쉐보레 트랙스(사진제공 : Stefan Baldauf)

모터그래프에게 스파이샷을 제공하는 스테판 발도프(Stefan Baldauf)는 두꺼운 위장막을 두른 쉐보레 신형 트랙스의 사진을 찍었다. 그는 “신형 트랙스에는 쉐보레 블레이저에 적용된 쉐보레의 최신 디자인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날렵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앞세워 더욱 명확한 성격이 부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쉐보레는 지난해 스파크, 크루즈, 말리부, 카마로, 블레이저 등에 새로운 패밀리룩을 적용하며, 대대적인 디자인 변화를 예고했다. 새로운 패밀리룩의 핵심은 강렬함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쉐보레의 신차는 더 날카로운 인상을 가지고 있다.

신형 트랙스는 블레이저처럼 LED 주간주행등과 헤드라이트가 분리된 디자인이 적용됐다. 자연스럽게 그릴과 범퍼가 확대된 디자인이 반영됐고, 보닛과 휀더의 볼륨감도 강조됐을 것으로 보인다. 태일램프의 디자인 변화도 클 것으로 예상되며, SUV의 성격을 더욱 강조한 새로운 차체 실루엣도 예상된다.

쉐보레 신형 트랙스는 이르면 내달 미국에서 열리는 ‘2019 뉴욕 모터쇼’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이와 함께 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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