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현지시간), 기아차가 제네바 모터쇼에서 유로파리그 트로피 투어를 시작했다. 유로파리그는 UEFA(유럽축구연맹, 이하 UEFA)가 주관하여 매년 개최되는 축구클럽 대항전이다. 이번 리그 결승전은 오는 5월 29일(수)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제네바를 시작으로 베를린 등 유럽 전역 8개 도시 랜드마크 또는 학교 및 유스 축구클럽 등에서 트로피를 전시할 계획이다. 또, 투어 기간에 UEFA 아동재단과 함께 요르단 자타리 캠프 난민들에게 축구화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은 유로파리그 트로피 투어 부스 혹은 각 참가국 기아차 대리점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기아차는 기부 참가자 대상으로 유로파리그 결승전 티켓 추첨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투어에는 로타어 마테우스(Lothar Matthaus), 데쿠(Deco), 아이두르 구드욘센(Eidur Gudjohnsen) 등 유럽 축구 레전드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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