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V6 가솔린 투아렉 영국 출시…V8 디젤 모델보다 빨라
  • 육동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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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3.08 17:19
폭스바겐, V6 가솔린 투아렉 영국 출시…V8 디젤 모델보다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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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7일 영국 시장에 새로운 V6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투아렉을 선보였다. 

신형 3.0리터 V6 TSI 엔진은 최고출력 335마력(5300-6400rpm), 최대토크 45.8kg·m(1340-5300rp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8단 자동변속기, 4모션 올-휠 드라이브 시스템 그리고 리미티드-슬립 디퍼런셜 등이 결합됐다. 

투아렉 V6 가솔린 모델은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5.9초가 소요된다. 4.0리터 V8 TDI 엔진을 얹은 모델보다 1초나 더 빠르다. 가솔린 모델의 최고속도는 250km이다.

투아렉은 기존 2종의 디젤 유닛에 이어 파워풀한 가솔린 모델까지 새롭게 라인업에 합류시키며, 3가지 엔진 옵션을 구성하게 됐다. 기존 모델과 동일한 옵션 패키지를 바탕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게 됐다.

영국 판매 가격은 SEL 모델 기준 5만2635파운드(약 7824만원)이며, 최상위 R-라인 테크 트림은 7만7892파운드(약 1억5790만원)의 가격표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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