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로메오, 소형 엔트리 SUV 개발…‘미토’ 벌크업?
  • 육동윤
  • 좋아요 0
  • 승인 2019.03.08 17:00
알파로메오, 소형 엔트리 SUV 개발…‘미토’ 벌크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알파로메오가 새로운 엔트리 레벨 신차를 개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롭게 제품 라인업에 합류할 이 차종은 소형 SUV가 될 가능성이 크다.

알파로메오 유럽 총책인 로베르타 제르비는 2019 제네바 모터쇼에서 외신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엔트리 레벨 차량에 대해 언급했다.

그녀는 “우리도 엔트리 레벨 신차가 필요한 거 같다”라며 “현재 작업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토가 될 가능성도 있지만 브랜드 엔트리 레벨 모델이 될 것은 분명하다”라며 “지켜보면 알 것”이라고 덧붙였다.

B세그먼트급 3도어 해치백인 미토는 작고 귀여운 외형으로 유럽 시장에서 여성 고객층에게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다만, 비슷한 크기의 크로스오버 모델이 더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르비 역시 “여성 운전자들이 알파로메오를 더 많이 타면 좋겠다”며 “미토도 좋은 성과를 얻었지만 여성들은 아이들을 뒤에 태워야 하기 때문에 5도어 모델을 더 선호한다”고 언급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