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3는 BMW M의 상징과도 같다. 몰론 지금은 쿠페와 세단이 서로 다름 이름을 지니고 있지만, 이 세그먼트는 BMW와 M의 진가를 보여주기 가장 이상적이다.

BMW 7세대 신형 3시리즈(G20)이 공개된지 석달만에, M3의 스파이샷이 공개됐다. 모터그래프에게 스파이샷을 제공하는 스테판 발도프(Stefan Baldauf)는 이르면 올해 연말부터 판매가 시작될 M3의 사진을 찍었다. 그는 “목격한 M3는 실제 판매되는 모델과 가장 가까운 프로토타입”이라고 설명했다.

BMW M3 프로토타입(사진제공:Stefan Baldauf)

사진을 살펴보면, 신형 M3는 이전 세대보다 더 거대한 전면 공기흡입구를 가지고 있다. 보닛의 디자인도 더 입체적으로 부풀어 올랐고, 그릴고 한층 커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3시리즈와 유사한 테일램프를 지니고 있으며, M3 및 M4 특유의 머플러도 눈에 띈다.

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10.25인치 센터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M5 등을 통해 공개된 새로운 디자인의 기어노브와 M 스티어링 휠이 놓일 것으로 보인다.

신형 M3에는 최고출력 474마력, 최대토크 66.3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3.0리터 트윈터보 6기통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엔진은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된다. 또 M5에 적용된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BMW는 올해 가을 열리는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신형 M3를 공개할 것으로 보이며, 연말부터 유럽에서 먼저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 모터그래프는 독일의 스파이샷 공급 업체 'SB-Medien'과 파트너십을 맺고, 스파이샷을 이용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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