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BMW 8시리즈 컨버터블, 천장 열고 4명이 즐긴다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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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0.25 20:33
[스파이샷] BMW 8시리즈 컨버터블, 천장 열고 4명이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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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8시리즈 쿠페에 이어 카브리올레의 모습이 독일에서 포착됐다. 

전면부는 이미 공개된 8시리즈 쿠페와 동일하기 때문에 위장막을 전혀 씌우지 않았고, 소프트톱이 접혀 들어가기 위해 달라진 뒷부분에만 위장 스티커가 붙어있다.

쿠페와 거의 모든 부분을 공유하는 점은 그렇다 쳐도, 소프트톱을 상당히 날렵하게 만들어서 쿠페의 멋진 라인을 이어가는 것도 놀랍다. 

크롬으로 번뜩이는 키드니 그릴이 인상적인 가운데, 무슨 이유에선지 회사 앰블럼은 굳이 검정 스티커로 감춰놨다. 저걸 덮어 놓는다고 BMW인줄 모를까 싶다.

BMW 8시리즈 카브리오 시험주행차 (사진제공=Stefan Baldauf)
BMW 8시리즈 카브리오 시험주행차 (사진제공=Stefan Baldauf)
BMW 8시리즈 카브리오 시험주행차
BMW 8시리즈 카브리오 시험주행차
BMW 8시리즈 카브리오 시험주행차
BMW 8시리즈 카브리오 시험주행차
BMW 8시리즈 카브리오 시험주행차
BMW 8시리즈 카브리오 시험주행차
BMW 8시리즈 카브리오 시험주행차
BMW 8시리즈 카브리오 시험주행차
BMW 8시리즈 카브리오 시험주행차
BMW 8시리즈 카브리오 시험주행차
BMW 8시리즈 카브리오 시험주행차
BMW 8시리즈 카브리오 시험주행차

소프트톱이 열렸을때의 모습도 꽤 인상적이다.

브라운색 가죽으로 감싸 우아한 느낌을 주는 실내는 뒷좌석의 헤드레스트까지 꼼꼼하게 제작돼 있다. 앞좌석과 뒷좌석 사이에 대형 윈드디플렉터가 창착돼 있는데, 수동으로 보이긴 하지만 상당히 거대해서 실내로 공기가 들이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테일램프를 비롯한 후면부는 마치 로봇물에 등장 할 것처럼 각진 인상을 갖고 있으며, 추후 BMW 차량들의 디자인 향방을 알 수 있는 근거가 된다. 

검정색 차는 휠이 매우 크다는 점에서 완전히 다른 이미지를 주고 있는데, 20인치는 족히 돼 보이는 어마어마한 크기다. 

8시리즈가 처음 등장 할 때는 6시리즈와 유사한 자동차로 여겨졌는데, 점차 다양한 트림이 공개되면서 이전 6시리즈에서 부족하게 느껴지던 단단한 운동성능을 더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도 BMW는 8시리즈에 4도어형인 그란카브리오는 물론 초고성능 모델인 M8까지 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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