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새로운 슈퍼카 내놓나…600마력의 '고성능 i8' 가능성도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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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0.08 17:49
BMW, 새로운 슈퍼카 내놓나…600마력의 '고성능 i8'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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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새로운 슈퍼카에 대한 소문이 무성하다. 일부에서는 BMW가 신형 8시리즈를 선보인 이후 새로운 슈퍼카를 라인업에 추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7일(현지시각), 해외 자동차 매체인 모터1은 BMW 개발 총괄인 클라우스 프롤리흐의 말을 인용해 BMW가 새로운 슈퍼카를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클라우스 프롤리흐는 "차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남은 인생에 한 번 쯤은 슈퍼카를 만들어봤으면 좋겠다"면서 "아직 그 꿈을 포기하지 않은 상태로,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새로운 슈퍼카에 대해 구체적인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꽤 의미있는 발언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는 BMW의 수석 디자이너인 요세프 카반이 "슈퍼카는 기발한 아이디어다"라는 말에 이어 BMW 임원에게서 나온 두 번째 공식적 이야기라는 것이다. 

그러나 BMW의 새로운 슈퍼카는 i8을 기반으로 한 고성능 버전이 될 가능성도 있다. i8 자체가 맥라렌 P1 등 다른 경쟁사들의 하이브리드 슈퍼카와 비슷한 콘셉트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클라우스 프롤리흐는 "BMW 라인업에는 카본 섀시로 만든 스포츠카가 존재하는데, 그것이 바로 i8"이라며 "이 카본 섀시에 더욱 강력한 고성능의 파워트레인을 적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그렇게 되면 차 무게가 2000kg까지 나가지 않더라도 600마력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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