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신차] 7월 주요 신차 6종…'굵직한 신차'로 분위기 반전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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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7.03 15:23
[이달의 신차] 7월 주요 신차 6종…'굵직한 신차'로 분위기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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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는 주요 신차 6종이 출시될 예정이다.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 종료로 인해 국내 신차 시장이 이전보다 위축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각 업체들은 굵직한 신차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국산차의 경우, 현대차는 제네시스(DH)의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하고, 기아차는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내놓는다. 이에 한국GM은 쉐보레 말리부 하이브리드를 선보여 물오른 신형 말리부의 인기를 이어나간다는 전략이다. 

수입차는 재규어가 브랜드 최초의 SUV인 F-페이스의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혼다는 초소형 SUV HR-V를 출시하고, 캐딜락은 새로운 플래그십 CT6를 앞세워 국내 고급차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아래는 7월 출시 예정인 신차 6종이다.

#현대차 제네시스 G80…이름 바꾸고 상품성 개선

▲ 현대차 제네시스 G80

현대차는 제네시스 G80을 7일 출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부터 사전계약을 접수받았다. 결과는 폭발적인 수준으로 약 보름만에 만대 가까운 계약을 받았다. 6월 사전계약자들을 대상으로 출고 시기와 관계없이 개소세 인하 혜택을 제공한다는 전략이 먹힌 것으로 보인다.

▲ 현대차 제네시스 G80

 

G80은 제네시스(DH)의 상품성 개선 모델로, 새 작명법에 따라 제네시스 브랜드에 완전히 편입됐다. 출시 모델은 3.3 GDI와 3.8 GDI 등 2가지로 기존과 동일하다. 모터쇼에서 공개돼 많은 관심을 모은 ‘G80 스포츠’는 올해 4분기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이다.

G80의 외관은 기존과 큰 차이가 없지만, 라디에이터 그릴 등 일부 디자인을 살짝 다듬고, 실내 소재 등을 개선했다. 특히, 플래그십 EQ900에 적용된 기어노브가 장착돼 보다 세련된 모습을 갖췄다.

#기아차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로 반전 노린다

▲ 기아차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아차는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이달 중순에 출시할 예정이다. 당초 올해 2~3월로 예정됐던 모델이지만 내부 사정으로 인해 일정이 4개월가량 연기됐다.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는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19.3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2.0리터 GD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최고출력 68마력의 힘을 내는 전기모터, 9.8kWh급 리튬 이온 배터리 등이 조합됐다. 회사 측 자체 측정 결과에 따르면 배터리와 전기모터 만으로 최대 44km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고, 연료와 배터리가 가득 찬 상태에서는 최대 965km의 거리를 달릴 수 있다. 

▲ 기아차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외관은 에어 커튼을 비롯해 리어 디퓨저, 범퍼 디자인이 변경됐고,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이 적용됐다. 여기에 긴급 자동 브레이크 시스템,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의 안전사양도 추가됐다. 가격은 4000~450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쉐보레 말리부 하이브리드…효율 높인 ‘대세’ 중형 세단

▲ 쉐보레 말리부 하이브리드

 

한국GM은 이달 중 쉐보레 말리부 하이브리드를 국내 출시한다. 최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신형 말리부 라인업에 하이브리드 버전을 추가해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말리부 하이브리드의 국내 복합 연비는 리터당 17.1km(도심 17.3km/l, 고속도로 16.8km/l)로 1등급을 기록했다. 경쟁 모델인 쏘나타 하이브리드(17.7km/l)보다 소폭 낮지만 비슷한 수준이다. 

▲ 쉐보레 말리부 하이브리드

말리부 하이브리드에는 최고출력 124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는 1.8리터 4기통 가솔린 직분사 엔진과 CVT 변속기가 탑재됐다. 여기에 2개의 전기모터와 80개의 셀로 구성된 1.5kWh급 리튬 이온 배터리가 장착됐다. 시스템 최고출력은 182마력이며, 전기모터와 배터리만 이용한 전기모드에서 시속 88km까지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이밖에, 브레이크 회생 시스템과 배기가스로부터 생성된 열을 이용해 차체 온도를 조절하고, 혹한 지역에서 효율과 성능을 유지시키는 EGHR 시스템이 적용되는 등 연비를 높이기 위한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재규어 F-페이스…브랜드 최초의 SUV

▲ 재규어 F-페이스

재규어는 브랜드 최초의 SUV F-페이스를 이르면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사전계약을 접수받고 있으며, 별도의 출시 행사는 열지 않는다.

F-페이스는 재규어의 최신 디자인이 적용돼 우아한 모습을 갖췄으며 여기에 SUV 특유의 다부진 디자인 요소가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실내는 전체적인 구성은 XE와 비슷하며, 가죽 소재로 고급스럽게 꾸몄다. 또, F-타입과 비슷한 모양의 스티어링 휠, 내비게이션과 연동되는 12.3인치 계기반 등이 탑재됐다.

▲ 재규어 F-페이스

국내 출시 모델은 2.0리터 4기통 디젤, 3.0리터 V6 터보 디젤, 3.0리터 V6 슈퍼차저 등의 엔진이 장착됐고, 가격은 7260만원부터 1억640만원이다.

#캐딜락 CT6…브랜드 성장 이끌 차세대 플래그십

▲ 캐딜락 CT6

캐딜락은 오는 18일 CT6의 출시 행사를 열고 차량 출고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CT6는 캐딜락의 새로운 플래그십 세단으로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판매 성장세를 견인할 모델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시에 앞서 현재 사전계약이 진행 중이다.

▲ 캐딜락 CT6

국내 출시 모델은 사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된 3.6 모델이다. 3.6리터 V6 자연흡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고, 최고출력 335마력, 최대토크 39.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크기는 길이와 휠베이스가 5184mm, 3106mm로 BMW 7시리즈와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보다 길다. 무게 또한 1950kg으로 경쟁모델보다 가볍다. 알루미늄 및 고장력강판 등을 활용해 경량화에 공을 들인 덕분이다.

이밖에, 액티브 섀시 시스템을 비롯해 액티브 리어 스티어링 등 첨단 사양이 적용돼 우수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혼다 HR-V…‘쌍용차 티볼리’에 도전하는 일본차

▲ 혼다 HR-V

혼다는 7월 초 새로운 SUV HR-V를 출시할 예정이다. HR-V는 쌍용차 티볼리 등 소형 SUV가 여전히 인기를 끄는 가운데 일본 브랜드로는 처음 국내 출시되는 초소형 SUV 모델이다. 이미 연비 인증 등 출시 준비가 대부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출시 모델은 1.8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CVT가 결합된 모델이다. 최고출력 143마력, 최대토크 17.5kg.m의 성능을 발휘하고, 진폭 감응형 댐퍼가 적용돼 도로 상황에 맞는 주행감각과 핸들링을 제공한다. 연비는 리터당 13.1km다.

▲ 혼다 HR-V

외관은 전면을 과도하게 꾸민 어코드, CR-V 등 다른 모델들과 달리 깔끔하고 단정한 모습을 갖췄고, 크기는 길이와 너비가 각각 4295mm, 1773mm, 높이는 1605mm로 쌍용차 티볼리(4195x1795x1590)와 비교해 전장은 길고 폭은 좁다. 혼다는 연료 탱크를 앞좌석 하단에 두는 ‘센터 탱크 레이아웃’을 적용해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넉넉한 승차 및 적재 공간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멀티 앵글 후방카메라, 힐 스타트 어시스트(HSA), 급제동 경보 시스템 등의 안전편의사양도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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