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그래프는 3일, 국산차 업체들의 8월 판매 조건을 모아봤다.
본격 휴가 시즌인 8월을 맞아 각 자동차 업체들은 여름 휴가비 지원 등을 추가해 할인 혜택을 늘렸다. 또, 일부 브랜드는 할인 적용 대상 차종을 확대해 전통적으로 업계 비수기인 여름 휴가 기간 판매량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또, 새로 출시된 모델의 신차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전계약자를 대상으로 기념품을 증정하는 브랜드도 있다.
다음은 국산차 브랜드의 8월 판매조건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각 브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현대차…플래그십 세단 에쿠스 200만원 할인
현대차는 8월 한 달 동안 엑센트 구매 시 현금 30만원(또는 2.6% 할부)을 지원한다. 아반떼 구매자에게는 7% 할인 혹은 선수금 20% 기준 36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1년 무이자 거치 후 4.9%의 36개월 할부 구매 중 선택할 수 있다.
벨로스터와 i30, i40, 그랜저, 그랜저 하이브리드 구매 시에는 50만원(또는 20만원+2.6% 할부)을 지원하고, 2015년형 쏘나타와 쏘나타 하이브리드 구매자에게는 100만원(또는 50만원+2.6% 할부)을 할인해준다. 2016년형 쏘나타 구매 시에는 30만원(또는 2.6% 할부)을 지원한다.
또, 아슬란 구매자에게는 100만원(또는 30만원+2.6% 할부)을 할인해주며, 올해 풀체인지를 앞둔 플래그십 세단 에쿠스 구매 시에는 200만원을 지원한다.
SUV의 경우, 2015년형 싼타페 구매자에게 150만원(또는 100만원+2.6% 할부)을 할인해주고, 맥스크루즈는 50만원(또는 2.6% 할부), 베라크루즈는 100만원(또는 50만원+2.6% 할부)을 각각 지원한다.
이밖에, 현대차는 쏘나타 패밀리 및 경차 구매자 특별 판촉, 수입차 보유자 할인, 고급차 타겟, 광복 70주년 기념 할인 등을 통해 최대 100만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 기아차…풀체인지 앞 둔 스포티지R 150만원 할인
기아차는 모닝 구매자에게 휴가비 30만원을 지원한다. 또, 납부기간에 따라 1.9~3.9% 할부를 지원하는 ‘1-2-3저금리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 선택 시 56만원을 추가로 할인해준다.
K3 구매 시에는 휴가비 20만원을 비롯해 100만원 할인(또는 50만원+1-2-3저금리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K5 하이브리드 500h 구매자에게는 10% 할인(또는 7% 할인+1.5% 할부)을 제공하며, K7 구매자에게는 150만원(또는 100만원+1-2-3저금리 프로그램)을 할인해준다. 또, K7 하이브리드 모델 구매 시 5% 할인(또는 2% 할인+1.5% 할부)을 제공한다.
SUV 중에는 스포티지R에 대해서만 150만원(또는 1-2-3저금리 프로그램+80만원 할인)을 지원한다.
# 한국GM…임팔라 사전계약자에게 ‘보스’ 블루투스 스피커 증정
한국GM은 일부 차종을 대상으로 무이자 할부와 최대 280만원의 휴가비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대부분 차종을 대상으로 최대 50만원의 재구매 할인과 최대 35만원의 쉐보레 익스체인지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SUV 캡티바 구매자는 모든 기준을 충족할 경우 최대 365만원과 그늘막텐트 무상 제공 혜택을 제공한다.
구형 스파크 구매자에게는 모델별로 30~120만원의 휴가비를 지원하고, 선납금과 할부 개월 등 선택한 구매 방식에 따라 무이자~5.7% 할부를 제공한다. 특히, 할부금의 이자를 할인 받아 원금보다 상환금액이 작아지는 ‘마이너스 할부’ 프로그램을 통해 –1.0% 할부도 선택할 수 있다. 또, ‘자신만만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해 1년 동안 무이자로 매월 만원씩 납부하고 이후 3년 간 3.9% 할부로 납부하는 방법도 고를 수 있다.
신형 스파크 구매 시에는 5.7%의 할부를 지원하며 재구매 할인과 쉐보레 익스체인지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70만원의 혜택도 제공한다.
2015년형 아베오 구매 시에는 80만원의 여름휴가비와 1.9~5.7% 할부를 지원한다. 2016년형 아베오의 경우 5.7% 할부를 제공한다.
2015년형 크루즈와 크루즈5 가솔린 구매자에게는 140만원의 휴가비와 무이자~5.7% 할부를, 디젤 구매 시에는 휴가비 190만원과 무이자~5.7% 할부 혜택을 준다. 2016년형 크루즈와 크루즈5 가솔린 모델 구매자에게는 휴가비 70만원과 2.6~5.7% 할부를 제공한다. 특히 2015년형 모델 구매자는 기준 충족 시 최대 275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말리부 디젤 모델 구매 시에는 휴가비 210만원과 무이자~5.7% 할부를 지원한다. 가솔린 및 LPGi 모델 구매자에게는 140만원의 휴가비를 지원하고 무이자~5.7% 할부를 제공한다. 또, 알페온 구매 시에는 휴가비 200만원을 비롯해 무이자~5.7% 할부를 지원한다. 알페온을 대체하는 임팔라는 현재 사전계약이 진행 중이며, 이 기간을 통해 차량을 출고하는 소비자에게는 보스 블루투스 스피커를 제공한다. 쿠페 카마로 구매 시에는 5.7% 할부를 지원한다.
RV의 경우, 트랙스 구매자에게는 70만원의 휴가비와 그늘막텐트를 무상 제공하며, 2.6~5.7% 할부를 제공한다. 올란도는 디젤과 LPGi 모델 구매 시 각각 150만원, 120만원의 휴가비를 지원하고, 타프도 무상 제공한다. 할부는 무이자~5.7%까지 지원하고, 택시의 경우 휴가비 30만원과 5.7% 할부를 제공한다.
캡티바 구매 시에는 그늘막텐트 무상 증정을 비롯해 트림별 230~280만원의 휴가비를 지원하고, 무이자~5.7% 할부를 제공한다. 또, 다마스, 라보 구매자에게는 20만원의 휴가비와 3.9~5.7% 할부를 제공한다.
# 르노삼성차…SM7 노바 LPe 출시기념 재구매 할인 2배 제공
르노삼성차는 이번 달 전 차종 구매자를 대상으로 재구매 할인 20~2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SM7 노바 LPe은 신차 출시를 기념해 재구매 할인혜택을 최대 200만원까지 제공한다.
SM3 네오 현금 구매자에게는 50만원(또는 1.5% 할부)을 할인해준다. SM5 노바 구매 시에는 30만원(또는 1.5% 할부)을 지원하고, 디젤 모델 구매자에게는 70만원 상당의 유류비 혜택이나 1.5%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SM7 노바 구매 시에는 1.5% 할부를 지원한다.
SUV의 경우, QM3는 현금 구매 시 80만원을 할인해 주며, 1.9%의 36개월 할부를 제공한다. 또, 0.5%의 36개월 할부 선택 시 해피케어 보증연장 서비스 및 신차 교환 보장 프로그램, 스마트 운전자보험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QM5 네오 디젤 모델 구매자에게는 현금 구매 시 80만원 상당의 유류비(또는 1.5% 할부)를 지원하며, 가솔린 모델은 30만원(또는 1.5% 할부)을 할인해준다.
# 쌍용차…모델별 최대 120만원 휴가비 지원
쌍용차는 일부 차종을 대상으로 휴가비를 지원하고, 모델별로 타겟 할인, 재구매 할인, 노후차 보상 혜택 등을 제공한다. 특히 ‘스마트 체인지 프로그램’을 통해 타던 차를 SK엔카에 팔고 쌍용차의 RV 차량을 구매하면 추가로 10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타겟 할인도 지원한다.
티볼리 구매자에게는 5.9% 할부 구매 시 2채널 블랙박스를 지원한다. 2.2리터 디젤 엔진을 탑재해 새롭게 출시된 ‘코란도C LET 2.2’ 구매 시에는 스키드 플레이트를 무상 장착해주고, 휴가비 20만원을 비롯해 3.9~5.9% 할부를 제공한다.
코란도 스포츠 구매자에게는 3.9~5.9% 할부를 지원하고, 2채널 블랙박스를 준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아이러브잇(I LOV IT)썸머 페스티발을 기념해 5년 10만km까지 무상 보증을 연장해주고, 일시불 및 정상할부 구매자에게 루프박스+타프 또는 휴가비 120만원을 지원한다. 또, 1.9~5.9% 할부도 제공한다. 렉스턴W 구매 시에는 휴가비 30만원과 1.9~5.9% 할부를 제공한다.
플래그십 세단 체어맨W V8 5000 구매자에게는 10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지원하며, VIP 바우처가 제공된다. 또, CW600, CW700을 일시불 및 정상할부로 구매 시 VVIP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무상 장착해준다.
특히 체어맨W 전 모델 구매자를 대상으로 7년 15만km의 무상보증 프로그램이 기본으로 제공되고, 타겟 할인으로 경쟁차종 및 수입차 보유자에게는 10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 준다. 기존 체어맨 오너가 체어맨을 재구매할 경우엔 300만원의 할인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