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6년형 쏘렌토 출시…가격은 2765~3365만원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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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8.03 13:47
기아차, 2016년형 쏘렌토 출시…가격은 2765~336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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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차 2016년형 쏘렌토

기아차는 3일, 상품성을 개선한 2016년형 쏘렌토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16년형 쏘렌토는 내외장 디자인을 개선했고, 안전·편의 사양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8개 트림 중 두개 트림을 제외하고 모든 트림의 가격은 동결했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가격이 인상되는 모델은 2.0 노블레스와 2.2 노블레스 트림으로 가격 인상폭은 15만원 수준이다.

외관의 경우 '아이스큐브' 디자인의 LED 안개등이 국산 SUV로는 최초로 탑재됐다. 일몰 시 운전자 시야를 개선하는 동시에 세련된 디자인을 갖췄다. 실내는 브라운 컬러를 인조가죽으로 확대 적용했다. 또,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를 장착해 운전석에서 조수석 위치를 편하게 조정할 수 있게 했다. 여기에 패들시프트도 적용해 스포티한 운전이 가능하게 했다.

안전사양으로 어드밴스드 에어백을 전 트림에 기본 탑재했고, 스마트 크루즈컨트롤(ASCC)도 적용했다.

2016년형 쏘렌토의 판매가격은 2.0 디젤은 디럭스 2765만원, 럭셔리 2845만원, 프레스티지 2985만원, 노블레스 3150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3320만원 등이다. 2.2 디젤 모델은 프레스티지 3030만원, 노블레스 3195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3365만원 등으로 정해졌다.(2WD, 5인승 기준)

기아차 관계자는 “쏘렌토는 작년 8월 출시 이후 올 상반기 SUV 최다판매모델로 자리잡으며 카니발과 함께 국내 RV 열풍을 이끌고 있다”면서 “이번에 출시한 2016 쏘렌토는 한층 강화된 디자인과 상품성을 바탕으로 SUV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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