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8월 판매 27.1% 증가…뉴 코란도C 인기 '대단하네'

쌍용차가 지난 8월 내수 5158대와 수출 6452대 등 총 1만1610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27.1%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코란도C, 코란도 스포츠, 코란도 투리스모 등 코란도 시리즈의 활약으로 전년 대비 39.2% 증가하며 5개월 연속 5천대가 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출시한 뉴 코란도C가 출시 20여일 만에 4000여대가 계약되는 1799대가 판매됐다. 

수출 역시 러시아 등 신흥 시장에서의 판매 증가로 전년 대비 18.8% 증가했다. 

쌍용차 측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적체 물량 해소를 위해 SUV 라인을 주야 2교대로 전환했지만, 아직 충분한 물량이 확보되지 않은 사적체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있는 실정이다.

쌍용차는 뉴 코란도C의 국내 호평을 바탕으로 중국, 유럽 등 해외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지난달 출시된 ‘뉴 코란도 C’를 비롯해 코란도 Family Brand들이 시장의 호평 속에 계약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효율적인 생산대응을 통해 출고가 지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