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아반떼

현대차는 KB국민카드와 가맹점 계약을 내달 10일까지 한시적으로 연장한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현대차와 국민카드는 복합할부수수료를 둘러싸고 협상을 벌여 왔으며, 현대차는 복합할부 카드 수수료율을 1.0%로 해달라고 요구했지만, 국민카드 측은 1.75% 밑으로는 불가 입장을 주장했다. 이에 따라 이달 31일 만료되는 가맹점 계약이 종료될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팽팽한 양측 분위기 속에 먼저 손을 내민 쪽은 국민카드였다. 

국민카드 김덕수 사장이 31일 오후 5시경 현대차 양재동 사옥을 방문해 가맹점 계약기간 연장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계약기간 연장을 수용해 가맹점 계약을 내달 1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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