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차는 30일(현지시간), 내달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2014 세마쇼'에서 '울티메이트 카팅 카니발(Ultimate Karting)' 콘셉트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차의 특징은 흰색과 빨간색이 조합된 화려한 외장 그래픽 디자인이며, '키네틱 모터스포츠 레드(Kinetic Motorsports Red)' 레이싱 대회에서 우승했던 기아차 K5(현지명 옵티마)를 기념하기 위해 당시 레이싱카의 그래픽 디자인으로 재구성됐다.
외관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는 20인치 대구경 휠이 장착됐으며, 별도로 제작된 카트랙으로 연결된 'CRG 밤비노(Bambino) 카트'와 '휘암마(Fiamma) F35 어닝'이 갖춰졌다.
디자인에 중점을 두고 제작된 모델임에 따라 일반형과 성능 차이는 없다. 3.3리터 V6 람다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76마력, 최대토크 34.2kg.m의 성능을 낸다. 이 엔진은 북미 시장에 출시된 카니발에만 장착됐으며, 현재 국내 출시는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범 기자
mb.kim@motorgrap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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