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2024 국제가전박람회(이하 CES) 참가를 발표했다. 기아의 CES 참가는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

기아는 이번 CES를 통해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로드맵과 사업 전략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중형 PBV 콘셉트 3대와 대형과 소형 PBV 각각 1대씩 등 총 5대의 PBV 라인업을 최초 공개한다.

이 밖에도 택시로 쓰이던 차량을 배달 전용 모빌리티로 바꾸는 기술인 '이지 스왑'과 고객 요구에 맞춰 다양한 크기의 차체를 조립해 다품종 소량생산을 가능케 하는 '다이나믹 하이브리드' 등 신기술을 선보이고, 이미 판매중인 다양한 전기차도 야외 부스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기아가 2019 CES에서 공개한 R.E.A.D 시스템
기아가 2019 CES에서 공개한 R.E.A.D 시스템

기아 관계자는 "회사의 로고를 변경하는 '브랜드 리런치' 이후 새로운 브랜드로 참가하는 행사인 만큼 기아의 PBV 비전과 비즈니스 전략을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아의 미래 전략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내년 1월8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CES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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