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11세대 E클래스 (W124)
메르세데스-벤츠 11세대 E클래스 (W124)
메르세데스-벤츠 11세대 E클래스 (W124)
메르세데스-벤츠 11세대 E클래스 (W124)
메르세데스-벤츠 11세대 E클래스 (W124)
메르세데스-벤츠 11세대 E클래스 (W124)
메르세데스-벤츠 11세대 E클래스 (W124)
메르세데스-벤츠 11세대 E클래스 (W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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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11세대 E클래스 (W124)
메르세데스-벤츠 11세대 E클래스 (W124)
메르세데스-벤츠 11세대 E클래스 (W124)

메르세데스-벤츠가 13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진행된 글로벌 미디어 시승회를 통해 E클래스의 실물을 공개했다. 우리나라에는 내년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E클래스는 7년만에 풀체인지된 11세대 모델(W214)이다. 전동화 브랜드 EQ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을 채택했고, 디지털 전략에 맞춰 다양한 첨단 기술들을 적용하는 한편, 에어서스펜션, 후륜 조향 등 윗급의 S클래스와 맞먹는 주행 편의사양들도 탑재했다. 

외형은 E클래스 특유의 클래식한 디자인과 메르세데스-EQ의 아방가르드함을 결합했다.  EQ를 연상시키는 블랙 패널 그릴을 비롯해 짧은 프론트 오버행과 긴 보닛의 조합으로 안정감있는 실루엣을 완성했으며, A필러를 최대한 뒤쪽으로 이동시킨 캡 백워드 디자인으로 모던함을 더했다. 

실내에는 MBUX 하이퍼스크린을 계승한 슈퍼스크린이 탑재됐다. 슈퍼스크린은 센터 디스플레이와 조수석 스크린을 통합한 형태로, 여기에는 3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2025년 선보일 MB.OS 선행버전이 설치되어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학습 기능으로 각종 기능 사용 여부를 제안하고, 앵그리버드나 틱톡 같은 서드파티 앱도 지원한다. 

파워트레인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 등으로 구성된다. 마일드 하이브리드는 4기통 가솔린 및 디젤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되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최대 100km(WLTP 기준) 전기모드 주행거리를 발휘한다.

또, 리어 액슬 스티어링은 뒷바퀴를 최대 4.5도까지 조향해 회전반경을 최대 90cm까지 줄여주며, 에어매틱 서스펜션은 운전 조건, 속도 및 하중에 따라 서스펜션을 자동으로 조절해 최적의 감쇠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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