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모닝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모닝'을 5일 출시했다. 2017년 출시한 3세대 모델의 두 번째 부분변경 버전이다.

기아 신형 모닝
기아 신형 모닝

신형 모닝은 LED 헤드램프와 센터 포지셔닝 램프를 적용했다. 특히 LED 센터 포지셔닝 램프는 좌·우 LED DRL(주간주행등)과 가로로 이어져 앞서 출시한 셀토스와 유사한 느낌이다. 후면부는 범퍼 반사등과 수직으로 연결되는 듯한 테일램프가 간결하고 안정적인 인상을 연출한다.

컬러 선택지도 다양해졌다. 어드벤쳐러스 그린과 시그널 레드가 추가돼 총 7종의 외장 페인트를 선택할 수 있고, 내장재는 브라운과 다크 그린을 추가한 총 3종으로 운영한다.

기아 신형 모닝 실내
기아 신형 모닝 실내

다양한 안전 및 주행보조장치도 마련됐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 및 재출발 기능 미지원), 전방 충돌방지 보조, 하이빔 보조 등을 새롭게 탑재했다.

더불어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등 폰 프로젝션이 가능한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후방 모니터, 전동식 아웃사이드 미러, 1열 C타입 USB 충전 단자를 기본 적용했으며, 원격 시동 기능 지원 버튼시동 스마트키 시스템, 2열 C타입 USB 충전 단자를 선택사양으로 운영한다.

기아는 모닝 2인승 밴의 상품성 개선 모델도 함께 선보인다. 6 에어백 시스템을 기본화해 안전성을 높였고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와 후방 모니터, 1열 충전용 C타입 USB 단자를 기본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기아 신형 모닝
기아 신형 모닝

파워트레인은 76마력 가솔린 1.0 엔진과 4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14인치 휠 기준 복합연비는 15.1km/L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기아 관계자는 "모닝이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편의 사양을 갖춰 돌아왔다"며 "세련된 시티 룩 디자인과 강화된 상품성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매력적인 도심 이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형 모닝의 가격은 1.0 가솔린 1315~1655만원, 밴 1290~1360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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