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차세대 2시리즈 쿠페가 이달 스칸디나비아 지역에서 혹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신차는 소형 쿠페 특유의 작지만 당찬 이미지를 갖췄다. 앞서 공개된 2시리즈 그란쿠페가 깨끗한 인상을 강조했던 것과 사뭇 다른 느낌이다.
BMW 팬들에게 다소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전륜구동인 2시리즈 그란쿠페와 달리 차세대 2시리즈 쿠페는 후륜구동 전용 플랫폼 CLAR 탑재가 예상된다. CLAR 플랫폼은 신형 3시리즈 및 4시리즈 쿠페에도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1.5리터 3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2.0리터 4기통가솔린 및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2.0리터 엔진은 3시리즈 등과 공유한다.
아울러 고성능 M2 모델 출시도 예고됐다. 업계에 따르면, 신형 M2는 앞서 M3 등에 적용된 S58엔진이 적용된다. 최고출력 420마력, 최대토크 56kgf·m를 발휘하는 3.0리터 직렬6기통 트윈터보 엔진이 6단 수동변속기 및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린다. 신차는 후륜구동 모델만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