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국산차 판매조건 총정리…개소세 인하 막바지 할인 총력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5%→3.5%)이 12월을 끝으로 종료된다. 이에 따라 완성차 업계는 최대 10% 할인 혜택을 비롯해 최장 120개월 할부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등 공격적인 판촉 활동을 전개한다.

#현대차, 연말 재고차 소진 총력

현대차는 재고 차량 구매 고객에게 추가 할인 혜택을 집중했다.

쏘나타·그랜저·싼타페 등 3개 차종은 생산일자에 따라 최대 5%를 할인해준다. 재고 차량 구매자가 이달 11일까지 출고할 경우 15만원을 추가 감면하고, 24일까지 출고하는 차량은 10만원을 깎아준다. 더불어 2.5% 저금리 할부도 제공된다. 현대카드M을 이용할 경우, 금리는 1.9%까지 떨어진다.

아이오닉 재고 차량(HEV 6월 이전, EV 10월 이전)을 최대 10%까지 할인 혜택이 마련됐다. 2.5% 저금리 할부 또는 최대 4%의 할부 원금 감면 혜택도 제공된다. 코나 일렉트릭은 11월 이전 생산분에 대해 8%를, 12월 이전 생산분은 5%를 깎아준다.

#기아차, K5 구입 고객에게 스마트워치 증정

기아차도 특별 금리 혜택과 재고 할인 조건을 내걸었다.

전 차종은 1~3%대 저금리 할부가 제공되며, 일시불 구매 시 최대 50만원까지 현금 할인을 지원한다. 스포티지는 디젤에 한해 100만원을 깎아준다. 재고 차종별 혜택은 레이·봉고 40만원, 니로 HEV 2%, 모하비·K9 3%, 모닝 4%, K3·K5·K5 HEV·쏘울 EV·니로 EV 5%, K7·K7 HEV·쏘울·스토닉·스포티지 7% 등이다.

이와 함께 오토할부를 이용해 K5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애플워치6 또는 갤럭시워치3가 증정된다. 프리미엄 차종(스팅어, K9, 모하비)을 구입하면 ADT캡스홈 도어가드 서비스도 36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쌍용차, 최대 10% 할인 주목

쌍용차는 차종에 따라 최대 10%를 할인하는 메리 쌍용 세일페스타를 시행한다. 프로모션 미해당 차종도 개별소비세 전액을 지원한다.

코란도·티볼리·렉스턴 스포츠는 세일페스타를 통한 구매 시 최대 1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코란도와 티볼리는 최장 60개월 무이자 할부 구매 프로그램이 시행되고, 재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30만원을 추가 감면해준다. 120개월 분납이 가능한 할부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조기 출고 고객을 위한 ‘크리스마스 기프트 나눔 이벤트’도 시행된다. 코란도·렉스턴스포츠 구입 고객이 21일까지 차량을 출고하면 20만원이 할인되고, 월말까지 출고하는 고객은 10만원을 깎아준다. 더불어 올 뉴 렉스턴 3.9% 할부 이용 고객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차량 용품 패키지가 증정된다.

#르노삼성, 소상공인 특별 프로모션 전개

르노삼성은 조기 출고 고객에게 30만원을 깎아주고, 소상공인 대상으로 15만원 추가 할인 혜택을 시행한다.

이밖에 신형 QM6 구매 고객에게는 1.9~2.9% 저금리 할부 및 70만~120만원 상당의 차량용품 및 옵션장착을 지원한다. SM6는 모델에 따라 50만~100만원 상당의 용품·옵션 구입 지원금과 1.9%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XM3는 무상 보증연장 혜택을, SM3 Z.E.는 600만원 할인 또는 72개월 무이자 할부와 100만원 할인 혜택을 각각 누릴 수 있다.

르노 브랜드는 마스터 버스 구입 고객에게 최대 150만원 현금 할인 또는 200만원 상당 용품 구입비를 제공한다. 조에는 공공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50만원 특별 할인 혜택을 지원하며, 트위지는 최대 60개월까지 이용 가능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GM, 스파크 최대 120만원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