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 공식수입사인 한불모터스가 DS3 크로스백 E-텐스 사전 계약을 접수받는다.

DS 브랜드 첫 순수전기차인 DS3 크로스백 E-텐스는 포뮬러E 챔피언십을 통해 쌓은 전동화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교한 디테일과 고급스러운 소재를 대거 적용했다.

신차는 PSA e-CMP 플랫폼을 기반으로 50kWh 배터리팩이 탑재됐다.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6.51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1회 충전 시 237km를 주행할 수 있다. 배터리를 80%까지 채우는 데 1시간 가량이 소요된다(50kW 급속충전기 기준).

플러시피팅 도어 핸들과 나파가죽 시트, LED 헤드램프 등 내외관 디자인은 DS3 크로스백과 동일한 구성을 갖췄다. 여기에 무광 그레이 컬러 그릴, E-텐스 엠블럼과 각인을 곳곳에 추가해 전기차임을 강조한다.

자율주행 레벨2 수준을 구현한 DS 드라이브 어시스트 등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도 그대로 적용됐다. 더불어 마이DS(MyDS)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실시간 배터리 상태 확인, 예약 충전 기능, 원격 냉난방 공조 등 커넥티드 기술이 새롭게 추가됐다.

E-텐스는 쏘시크와 그랜드시크 등 2가지 트림으로 오는 9월 국내에 출시된다. 차량 가격은 4800만~5300만원 사이 책정될 예정이며, 환경부 보조금은 628만원으로 확정됐다.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이 더해질 경우 실구매가는 3000만~4000만원대에 형성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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