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더 뉴 싼타페의 내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신형 싼타페는 2년 만에 선보여진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기존 싼타페의 세련된 이미지에 고급감을 가미한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더불어 신규 플랫폼을 적용해 차체는 한층 더 커졌다.

신차의 외관은 ‘센슈어스 스포티니스’ 철학이 반영됐다. 헤드램프는 상하 분리형으로 구성됐으며, 수평 그릴과 대비되는 수직 T자형 주간주행등이 강인한 인상을 구현한다. 그릴 하단은 넓은 에어 인테이크 그릴과 클램프 모양 범퍼로 구성돼 안정감을 더한다.

센터 콘솔은 기존 보다 높게 설계됐다. 문에서 크래시 패드까지 하나로 이어지는 구조를 채택해 운전자를 감싸는 느낌을 강조했고, 하단에는 추가적인 수납 공간을 제공해 실용성을 더했다. 12.3인치 풀 LCD 클러스터와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하고, 버튼식 전자 변속기(SBW)를 적용해 직관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이날 내외장 이미지 공개와 더불어 사전 광고 캠페인을 시작한다. 정식 공개는 이달 중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디지털 언박싱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모터그래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