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인 ‘오토엑스(AutoX)’가 알리바바그룹과 손을 잡고 상하이에서 무인택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28일 중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오토엑스는 알리바바 산하 ‘가오더지도’와 상하이 자딩구 자율주행 시범 구역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개시했다.

로봇택시 이용자는 가오더지도 애플리케이션에서 출발지와 목적지만 입력하면 된다. 차량 스스로 운영되지만, 아직은 시범 단계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안전 요원이 탑승한다. 오토엑스 측은 일정 기간을 거친 후 서비스 상용화에 나설 방침이다.

오토엑스는 알리바바그룹, 상하이자동차 등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받았으며, 중국 상하이, 선전, 광저우, 우한 등 외에도 미국 실리콘밸리와 라스베이거스 등에서 자율주행 시험 운행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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