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27일 신형 아반떼 N라인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신차는 기존 아반떼 스포츠를 대체하는 모델로, 가솔린 터보 엔진과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조합될 예정이다. 더불어 실내외 곳곳에 N 고유의 디자인 요소들이 적용된다.

티저 이미지에서 관찰된 변화 폭은 미미하다. 새로운 18인치 휠이 적용됐고, 뒷범퍼에 머플러 팁이 추가됐다. 사이드미러는 블랙 컬러로 처리된 모습이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 등 전반적인 디자인 요소는 신형 아반떼와 동일하다.

현대차는 이날 티저 공개와 함께 아반떼 N라인의 섀시 및 파워트레인이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반떼 N라인이 쏘나타 센슈어스에 적용된 스마트스트림 1.6 터보엔진을 적용될지도 관심사다. 기존 아반떼 스포츠는 204마력 사양의 1.6리터 감마 터보 GDi 엔진이 적용됐다.

이와 별개로, 내년 중 고성능 N 모델이 베일을 벗는다. 앞서 벨로스터 N에 적용된 바 있는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습식 DCT 및 6단 수동변속기 탑재가 유력하다.

현대차는 오는 5월 중순부터 울산3공장에서 아반떼 N라인의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모터그래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