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가 유럽 내 전동화 전략의 일환으로, 스페인 발렌시아 공장에 4200만 유로(540억 3175만원)를 투자한다. 이와 함께 포드는 올 연말까지 유럽에서 총 14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할 전망이다.

포드 측에 따르면, 현재까지 2400만 유로(308억 5800만원)가 집행됐으며 800만 유로(102억 8600만원)를 추가 투입한다. 이곳에서는 2.5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발전기 및 리튬이온 배터리 등을 생산하며, 내년 공개 예정인 뉴 S-맥스 하이브리드와 갤럭시 하이브리드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다.

이후 1000만 유로(128억 5970만원)를 투입해 쿠가 하이브리드 생산도 보조한다는 계획이다. 생산라인은 오는 9월부터 가동된다.

포드 유럽 스튜어트 로울리 대표는 “현재 자동차 산업의 트랜드는 전동화”라며 “포드는 고객에게 다양한 전기차 모델과 파워트레인을 제공하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2년까지 전기차 판매를 중점적으로 시행해 전기차 시대로의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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