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터보·코나EV, ‘워즈오토 10대 엔진’ 선정…콜벳·GLE 등과 어깨 나란히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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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1.17 11:28
쏘나타 터보·코나EV, ‘워즈오토 10대 엔진’ 선정…콜벳·GLE 등과 어깨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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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쏘나타 스마트스트림 1.6 가솔린 터보 엔진과 코나 일렉트릭 파워트레인이 ‘2020 워즈오토 10대 엔진 & 동력시스템’을 수상했다.

미국 워즈오토가 1995년부터 매년 선정해 온 ‘10대 엔진’은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갖춘 자동차 엔진 기술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전기차와 같이 새로운 동력시스템의 발전과 그 중요성이 커지며 올해부터 명칭이 ‘10대 엔진’에서 ‘10대 엔진 & 동력시스템’으로 변경됐다.

현대차는 지난해 넥쏘와 코나 일렉트릭이 선정된 데 이어 올해도 쏘나타와 코나 일렉트릭이 동시에 이름을 올렸다.

스마트스트림 1.6 터보 엔진은 연속 가변 밸브 듀레이션(CVVD) 기술을 비롯해 저압 배기가스 재순환 시스템(LP EGR), 통합 열관리 시스템(ITMS), 350bar 직분사 시스템, 마찰저감 엔진 무빙시스템 등이 적용돼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0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코나 일렉트릭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50kW(약 204마력), 최대토크 40.3kgf·m를 발휘하는 고효율·고출력 영구자석 모터를 적용해 강력한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64kWh의 고용량 리튬이온 배터리와 고효율 고전압시스템, 회생제동시스템 등을 통해 1회 충전 최대 406km(국내 인증 기준)의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함으로써 이 부문 2년 연속 수상의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BMW M340i, GMC 시에라, 닛산 알티마, 램 픽업 1500, 메르세데스-벤츠 GLE 450, 쉐보레 콜벳 스팅레이, 포드 머스탱,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등도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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