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올해 4분기 신차 판매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할 전망이다.
시장분석업체 코언의 제프 오스본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4분기 신차출고량이 10만1000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당초 예상치인 10만5000대보다 약 4000대가량이 부족하다.
오스본은 테슬라가 올해 36만대 판매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해당 전망이 나온 직후 테슬라 주가는 장중 4% 넘게 떨어졌으며, 당일 오후 소폭 회복세를 보인 상황이다.
오스본은 “테슬라 주가가 당분간 약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며 “제 실적을 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테슬라의 성장에서 상당한 위험을 지속해서 보고 있다”면서 “훨씬 더 나빠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