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사이버트럭, 사전예약 3일만에 20만대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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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1.25 17:29
테슬라 사이버트럭, 사전예약 3일만에 20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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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첫 전기픽업 ‘사이버트럭’이 사전예약 3일 만에 20만대를 돌파했다.

테슬라 일론 머스크 CEO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200k’란 글을 게재했다. 이는 25일(현지시간)까지 사이버트럭의 사전예약 대수를 의미한다. 사이버트럭의 인기는 예약 첫날 14만6000대의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고성능 모델 수요가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머스크 CEO는 예약 첫 날 “42%는 듀얼모터, 41%는 트라이모터 모델이다”고 전했다. 사이버트럭은 싱글모터 후륜구동, 듀얼모터 사륜구동, 트라이모터 사륜구동 세 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모터 갯수에 따라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에 각각 6.5초, 4.5초, 2.9초가 소요된다. 완충 시 주행 가능 거리는 400km~800km 수준이다.

가격은 싱글모터 3만9900달러(4700만원), 듀얼모터 4만9900달러(5870만원), 트라이모터 69900달러(8220만원)다. 사이버트럭은 현재 국내서도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테슬라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금 10만원 지불시 사전예약이 완료되며, 국내 출시 가격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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