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차세대 콜벳의 양산 지연이 최종 확인됐다.

GM 측은 “미드엔진으로 탈바꿈한 신형 콜벳의 생산은 내년 2월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차세대 콜벳 생산이 늦춰진 이유는 최근 두 달여간 이어진 미국 내 파업의 여파다. 콜벳과 함께 GM 대형 SUV 등을 생산하는 미국 켄터키주 볼링 그린 공장은 현재 라인 가동을 최소화한 상태다.

GM은 신차 양산 지연에 따른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행 7세대 콜벳 생산을 당분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GM은 “볼링 그린 공장을 포함한 30여곳 미국 공장을 가능한 빨리 재가동하고 빠른 시일 내 신차 고객 인도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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