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신형 콜벳 가격 공개…5만9995달러부터
  • 권지용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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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8.16 19:52
쉐보레, 신형 콜벳 가격 공개…5만9995달러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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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가 8세대 콜벳 스팅레이의 가격을 공개했다.

GM 마크 로이스 회장은 지난달 신형 콜벳을 공개하며 ‘6만 달러(7272만원) 밑으로 책정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신차는 6만 달러에 살짝 못 미치는 5만9995달러(7271만원)부터 시작한다. 7세대 차량보다 3000달러(363만원)가량 상승한 금액이다.

기본 모델인 1LT에는 전동 시트, 보스 오디오 시스템,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는 8인치 터치 스크린이 포함되며, 편의 사항이 보강된 2LT 트림은 6만7295 달러(8156만원)부터 시작한다. 통풍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내비게이션 등이 추가된다.

최상위 모델인 3LT는 7만1945달러(8719만원)부터 시작한다. 인테리어에 더 많은 가죽과 카본 파이버가 추가되며, 전용 GT2 스포츠 시트가 적용된다. 여기에 Z51 퍼포먼스 패키지 등을 추가하면 약 7만8000달러(9453만원)까지 오른다. 퍼포먼스 트랙션 매니지먼트, 스포츠 배기 시스템 등 운동 성능에 도움을 주는 옵션이 포함된다.

이외 프론트 서스펜션 리프트 시스템(1495달러, 181만원),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1895달러, 229만원) 등 실용적인 옵션도 추가할 수 있다.

내년 출시될 신차는 490마력을 발휘하는 6.2리터 V8엔진과 8단 듀얼 클러치가 기본 탑재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3초 미만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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