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복합에너지전시회 ‘에너지플러스 2019’가 이달 16일부터 3일간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올해 5회째를 맞은 에너지플러스 전시회는 19개국에서 에너지 산업계 유망기업 451여곳이 참여해 총 1030개 부스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에는 업계 종사자, 바이어, 일반인 참관객 약 3만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에너지플러스 2019는 ‘한국전기산업대전’, ‘한국발전산업전’, ‘인터배터리’ 등 세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한국전기산업대전 및 한국발전산업전은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한국전력공사, 한국중부발전 등 발전 6개사가 공동 주관했으며 221개 기업이 참여해 최신 친환경 및 고효율 에너지 제품, ICT를 융합한 솔루션 제품, 마이크로그리드, 산업용 ESS 등 4차 산업혁명 트렌드가 반영된 전력 기자재와 신기술을 선보였다.

인터배터리는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배터리 기업 3사와 독일의 EVONIC 등 총 180여개의 기업이 참가해 차세대 전지 및 소재, 부품, 장비, 애플리케이션 등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제품을 전시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은 “이번 에너지플러스 행사 취지에 맞춰 진정한 ‘플러스’를 만들 수 있도록 에너지 산업계의 상호 협력과 건전한 경쟁을 당부한다”면서 “정부도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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