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출시된 2세대 MINI 컨트리맨의 부분변경 모델이 포착됐다.
현행 컨트리맨은 1세대 모델보다 차체를 대폭 키워 MINI 클럽맨과의 차별성을 뒀다.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은 물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까지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지원한다.
부분변경 모델의 전·측면부는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안개등과 그릴 디자인 등이 새롭게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후면부 역시 전반적으로 비슷한 실루엣을 유지한다.
이번 페이스리프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리어램프 디자인이다. 신형 MINI 쿠퍼 등에 적용된 유니언잭 스타일 그래픽이 탑재됐다. 덕분에 더욱 MINI스러운 스타일링을 갖췄다.
신차는 내년 중순경 출시를 앞두고 있다. 특히, 224마력을 발휘하는 PHEV 모델은 최신 배터리 셀 기술을 탑재해 배터리 용량이 7.7kWh에서 10.0kWh로 증가했으며, 순수 전기만으로 주행 가능한 거리도 기존 모델 대비 약 30%가 늘어난 57km다.
권지용 인턴
jy.kwon@motorgrap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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