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6시리즈 그란투리스모(이하 6GT)가 2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를 감행한다.
6시리즈는 5시리즈GT 후속 모델인 6GT 외에 그란 쿠페 모델이 판매되고 있다. 6시리즈 그란 쿠페는 차후 8시리즈로 대체될 예정이다.
현재 6시리즈는 미국 내 판매 라인업에서 제외됐지만, 6GT는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유럽 등 지역에서 여전히 판매가 이어질 전망이다.
전면부는 변화폭이 큰 편이다. 신형 3·7시리즈의 최신 디자인이 적용될 예정이며, 기존보다 한층 더 커진 키드니 그릴이 탑재된다.
새롭게 디자인된 헤드램프와 LED 그래픽도 눈에 띈다.
풀 체인지가 아닌 페이스리프트이기 때문에 측면부는 기존과 거의 동일하다. GT 특유의 루프라인이 인상적이다.
후면부 역시 변화가 적다. 기존과 동일한 테일램프 및 배기구가 적용되며, 약간의 범퍼 디자인 변화가 예고된다.
전반적인 실내 인테리어는 거의 동일하게 유지되며, 개선된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8시리즈에 적용된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제공된다.
신차는 가솔린 및 디젤 엔진과 더불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권지용 인턴
jy.kwon@motorgrap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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