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i30 프로토타입 (사진제공 : Stefan Baldauf)
현대차 i30 프로토타입 (사진제공 : Stefan Baldauf)

현대차 i30 페이스리프트 프로토타입 모델이 포착됐다.

3년 전 출시된 3세대 i30는 ‘자신 만의 특별한 가치를 추구하는 소비자를 위한 핫 해치’를 표방했다. 비록 국내 시장에서는 부진한 판매 실적을 보이고 있지만,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핵심 모델로 인기가 높다.

현대차 i30 프로토타입 (사진제공 : Stefan Baldauf)
현대차 i30 프로토타입 (사진제공 : Stefan Baldauf)

이번에 포착된 i30 테스트카는 전·후면에 두꺼운 위장막을 덮은 채 시험 주행 중이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만큼 파격적인 변화는 없지만, 소소한 변경점을 확인할 수 있다. 2대가 한 번에 포착됐는데, 서로 다른 디테일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현대차 i30 프로토타입 (사진제공 : Stefan Baldauf)
현대차 i30 프로토타입 (사진제공 : Stefan Baldauf)
현대차 i30 프로토타입 (사진제공 : Stefan Baldauf)
현대차 i30 프로토타입 (사진제공 : Stefan Baldauf)

우선, 두 차량은 램프 디자인부터 다르다. 한 대는 날렵하고 얇은 헤드램프 주위를 방향지시등 및 주간주행등이 감싸고 있다. 범퍼 양옆 안개등은 원형이다. 다른 한 대는 범퍼 양옆에 삼각형 모양의 안개등 및 방향지시등이 탑재됐다.

그릴 디자인도 서로 다르다. 주간주행등이 있는 모델이 더 넓고 얇은 그릴 형태를 보인다.

현대차 i30 프로토타입 (사진제공 : Stefan Baldauf)
현대차 i30 프로토타입 (사진제공 : Stefan Baldauf)
현대차 i30 프로토타입 (사진제공 : Stefan Baldauf)
현대차 i30 프로토타입 (사진제공 : Stefan Baldauf)

또한, 주간주행등이 있는 모델은 기존 17인치 알로이 휠과 동일한 디자인의 휠을 장착했다. 주간주행등이 없는 모델은 새로운 디자인의 휠을 탑재했다.

이외 후면 디자인도 각각 다르다. 주간주행등이 없는 차는 면발광 LED 리어램프를 탑재했으며, 주간주행등이 적용된 차는 일반 리어램프가 탑재됐다.

현대차 i30 프로토타입 (사진제공 : Stefan Baldauf)
현대차 i30 프로토타입 (사진제공 : Stefan Baldauf)
현대차 i30 프로토타입 (사진제공 : Stefan Baldauf)
현대차 i30 프로토타입 (사진제공 : Stefan Baldauf)

실내 변화도 예상된다. 모터그래프에 스파이샷을 제공하는 스테판 발도프는 “센터패시아, 대시보드 등 차량 내부도 완전히 덮여 있어서 실내 디자인의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외신은 현대차가 i30에 PHEV 라인업을 추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라디에이터 그릴 가운데 현대차 로고에 충전포트를 마련했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사진상으로도 주간주행등이 탑재된 차량만 로고 부분이 볼록하게 튀어나와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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